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기꾼들이 물건을 강매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요즘은 그런 일이 많지 않지만 예전만 해도 나이 많은 분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했었다 내가 겪었거나 보았던 사례 한 가지만 언급하면 ▶ 버스에서 시계 강매하기 예전 서울 출장을 가끔 고속버스로 가곤 했었는데 도중 휴게소에서 20분 정도를 쉬게 된다 그러면 멀끔하게 양복 입은 한 사람이 올라오면서 " 수출을 하는 시계 회사 홍보팀인데 판촉용 시계가 몇 개 남아 이 버스 승객분중 추첨으로 만원만 받고 드리려 한다"면서 번호표가 적힌 쪽지를 나누어 주더니 몇 사람을 호명하고 만원을 받고 시계를 넘겨 주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참 별 일도 다 있구나 생각하던 차에 며칠 뒤 똑같은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