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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17/05 27

묵혀 놓았던 것들-단산지,경기관광 박람회

나같은 경우에는 일기 스타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그날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한 생각이나 다녀 온곳을 사진으로 찍고 가본곳이 여러곳이면 예약 발행을 하기도 한다 쓸 내용에 대한 제목들을 메모해 놓고 PC에 붙여 놓는데 글을 올리지 못하고 지나가는게 많다 이젠 그런 글과 사진들을 모아 시간이 좀 지났지만 올리고자 한다 나의 블로그는 어차피 나의 기록이니 말이다^^ 어느 블로그 이웃들은 몇년전까지 기억들을 들쳐 내 올리시는데 나는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다 기억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그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1. 단산지 단산지는 가까운곳에 있기도 해 일년에 한두번은 찾는곳이다 지난 3월은 친구들과 찾았었다 얼마전 강원 지역에 큰 불이 났고 진화하던 헬리콥터들을 보고 산꼭대기로 공사 자재를 운반하던 헬리곱터..

해평 도리사-오늘 새롭고, 나날이 새롭다, . 苟日新, 日日新, (구일신, 일일신, )

내가 살아 오며 가장 많이 찾은 사찰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북 해평에 있는 도리사.. 일출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동료들과,친지들과 왔던곳 그 횟수가 어느덧 양손으로 꼽을 지경이다 2015년 찾고서 2년만에 찾았다 2년전에 포스팅한 글도 있다 ☞ 신라 최초의 법향이 머무는곳 적멸 보궁 도리사를 찾다 그런데 이번에 가서 보니 또 새롭다 그리고 처음 보는곳도 있다.물론 새로 지은것이 아닌 예전부터 있어 온곳이다 매번 올때 마다 생각이 다르고 보이는것이 달라서일까? 평범한 진리를 새삼스레 또 한번 깨닫는다 도리사 들어가는길 느티나무가 터널을 만들었다 용수골 못 낚시하는분들이 간간이 보였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발원문 도리사는 복숭아꽃과 오얏꽃의 이름을 딴 절이다 아도 화상이 겨울에 이곳에서 복숭아꽃과 오얏꽃..

대구 서문시장

경상도 말로 "저 만디 있는 사람들이 뻐떡카먼 들따 보는데"다 정작 사는 사람보다 살지 않는 되도 않은 인간들이 "한표 줍쇼" 구걸하는 곳이기도 하고 상인들과 악수하고 사진찍기도 하는곳이다 결국 이번에는 준엄한 심판을 받고 말았다 그들은 검게 그을리고 천막이 쳐진 그 아픔을 알기나 알런지 모르겠다 화재 이후 야시장이 중단되고 다시 시작되고 나서도 한참후에 갈치를 사러 서문 시장을 찾았다 며칠전 마트에서 쬐깐한 갈치 2마리를 만 3천원이나 주고 샀었는데 먹을게 너무 없어 서문 시장에서 사는 먹갈치를 사서 먹기로 한것이다 화재를 당한 상가의 점포들은 뿔뿔이 흩어져 재기를 위한 영업을 다시 하고 있다 그날이 생각이 난다 ㅡ.ㅡ;; 시민들의 응원 그날의 흔적이다 벽면을 매대 삼아 서문 시장내에서도 치열한 어묵 ..

인상 깊은곳 2017.05.10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후회 없는 오락,액션 영화

지난 17년간 시리즈로 이번까지 8편이 만들어졌지만 내가 본건 지난 7편에 이어 이번 8편까지 2편밖에 되지 않는다 그전은 이 시리즈가 별로 탐탁지 않았다 카레이스에 대해서 그닥 흥미도 없었고 더구나 WWF 챔피언 출신인 드웨인 존슨이 나오는지라 상대적인 왜소감에 일부러 피했는지도 모르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7편인 "분노의 질주-더 세븐"을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전 세계 오프닝 신기록이 달성되며 국내에서도 개봉 되며 흥행이 되는것을 보고 빨리 볼려고 생각만 하다가 겨우 시간을 내어 조조로 보고 왔다 결론적으로 근래 본 오락 영화중에서는 최고였다 추격,스피드,액션(무술) 뭐하나 흠잡을것 없고 전형적인 스토리 구성에 적이 동지가 되고 동지가 적이 되는 상황을 가미하여 뻔하지 않게 만들었고 우정과 가족..

영화/외국영화 2017.05.09

고향 그리고 골목길- 유년기 추억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60년만에 모교룰 찾고 고향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려 채널을 멈추고 잠시 보게 되었다 "살림하는 남자들"이란 프로그램에서 백일섭씨가 고향인 여수를 찾아 졸업한 초등학교를 찾고 고향친구 후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을 보고 얼마전 어릴때 살았던 골목길을 찾았던 일이 생각났다 나는 지금 살고 있는곳이 고향이긴 하지만 10대 후반때 이곳을 떠나 40대 후반까지 여기 저기 다른곳에서 살다가 30년만에 다시 이곳으로 왔다 도시라 다른 분들처럼 시골 고향이란 느낌은 다소 떨어 지지만 어릴적 유년시절의 추억은 아스라히 남아 있다 도시 한복판인데도 그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는 골목길이 다행히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은 아주 좁디 좁은 골목길이지만 구슬 치기 하고 딱지 치기..

생각 2017.05.08

고희연-대구 아사다라에서

가까운 친지 형님이 칠순을 맞으셨다 70이 되셨는데도 아직 직장을 다니시고 엔간한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을 지니셨다 옛날에는 수명이 짧아 나이 60이 되면 성대하게 환갑 잔치를 했었는데 요즘 환갑잔치를 하는 사람은 없다 ( 환갑 기념 여행은 많이 간다 나도 그럴 예정이다 ) 칠순은 고희라고 한다 ( 칠순) 또 희수(稀壽)라고도 한다. 중국 당(唐)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에 나오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에서 유래한 말이다. 옛날에는 평균 수명이 짧아 60세의 환갑에는 큰 잔치를 열어 장수를 축하했는데, 70세의 고희연도 80세·90세·100세의 축하연, 77세의 희수연(喜壽宴), 88세의 미수연(米壽宴)과 더불어 크게 열고, 시문·서화 등의 작품을 남겨 기념하기도 하였다 친지..

생각 2017.05.06

(대구 달성) 국립 대구 과학관-어린이들 꿈을 키울수 있는곳

5월 5일 어린이날이 아니더라도 휴일 아이들과 손잡고 가 볼수 있는 멋진곳.. 지난4월 비슬산을 다녀 오면서 잠시 들렀던 국립 대구 과학관이다 어른들이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내가 어릴때는 당연하고 우리 아이들 어릴때도 이런곳이 없었다 정말 요즘은 가려고만 마음 먹으면 좋은곳이 많이 생겼다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줄수 있는곳...한번은 아이들 손 잡고 하루를 보낼수 있는 곳이다 ( 국립 대구 과학관 ) - 2012년 10월 준공,2013년 12월 개관 - 부지 면적 : 117,174 제곱미터 상설 1,2 전시관 ,어린이관,과학 마당,4D 영상관,천체투영관 - 관람시간 :09:30~17:30 ( 입장 16:3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대인 \3,000 소인 \2,000 입구에 들어..

인상 깊은곳 2017.05.05

4월이 가고 5월을 맞는 대구 수목원

2015년 6월 대구수목원을방문하고 티스토리에 올리면서 매달마다 한번씩 가 보고 올리려고 생각했었다 ● 3월의 대구 수목원 ● 5월의 대구 수목원 ● 6월의 대구 수목원 ● 9월의 대구 수목원 ● 11월의 대구 수목원 5월로 접어 드는 4월 마지막날 일요일 수목원을 찾았다 꽃을 보고 싫어 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갈때마다 새로운 꽃을 보긴 하지만 정작 그이름을 알고 외우는건 거의 없다 자주 보고 익혀야 안다는 수목원에 계신분의 말씀을 오늘도 새긴다 오늘 제일 먼저 만난것은 떡깔나무꽃이다 4월에 녹황색으로 꽃이 피며 열매는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수목원내 가장 많이 보이던 튤립 그리고 많이 보이던 하늘매발톱 반호테 조팝나무꽃 팥배나무꽃 금낭화도 많이 보였다 죽단화 4월에 피는데 열매는 맺지 않는다 간간이 보..

인상 깊은곳 2017.05.04

비슬산 대견사,소재사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은곳에 있는 절은 지리산의 법계사이다 그다음 높은곳이 비슬산의 대견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2014년 까지는 삼층석탑,석축 우물,마애불만 잇어 대견사지로 불리워졌으나 동화사에서 50억의 예산을 들여 대웅전,선당,종무소,산신각등을 2014년 3월 준공하였다 지난 4월초 다녀 왔는데 가던 날 대견사지는 세찬 바람과 운무..그리고 추위 땜에 쫒겨 내려 오듯이 해서 한번 더 찾을려고 포스팅을 미루고 있다가 결국 다시 못 가게 되어 늦게 나마 올린다 지리산 법계사와 마찬가지로 이곳 대견사도 일제 만행의 역사가 있다 ( 대견사의 역사 ) 창건자는 미상이나,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전한다. 전설로는 당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

특별시민-탄산 음료인줄 알았는데 두유였다

2016년말에 올해 개봉영화중 기대 되는 영화 5편을 꼽은적이 있다 그 5편중 제일 먼저 개봉을 한게 이 영화 "특별 시민"이다 기대했던 영화로 꼽았던 이유가 2016년 국정 농단으로 정국이 혼미할때 아 영화가 정치하는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현실에 대해 가슴 뻥 뚫림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또한 출연진 면면이 정말로 화려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두껑을 열고 보니 역시 기대 했던것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영화는 기대를 하고 보면 만족을 못한다는 진리를 또 한번 확인 했다 이 영화는 시의 적절하게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싯점에 개봉을 해서 흥행에 약간의 도움은 되지 않았나 싶다 TV 에서 자주 보여지는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유세와 토론 장면들이 고개를 끄떡이게 할만 하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한국영화 2017.05.02

국내 최초 명문 장수 기업 선정 ( 6개사 )

세계에는 100년 이상된 장수기업이 미국이 만 2780개,독일이 만 73개에 달하지만 한국은 7개에 불과하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0월 명문 장수기업 확인제도를 도입하고 5년 이상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적격을 심사하여 올해 최초로 "명문 장수 기업" 을 6개사를 선정 발표 했다 선정된 기업은 광신기계공업,삼우금속공업,동아연필,코맥스,매일식품,피엔풍년이다 명문 장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45년 이상 주된 업종 변동없이 사업을 유지 해야 하며 브랜드 가치와 보유 특허 수준및 제품이 우수하고,기업의 경제적,사회적 기여도가 크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차지하는 기준이일정 기준에 해당되어야 하는등 네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된다고 한다 연번 기업명 대표자 소재지 업력 (년) 매출액 (고용) 주요..

시사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