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 고향 그리고 골목길- 유년기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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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60년만에 모교룰 찾고 고향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려 채널을 멈추고

잠시 보게 되었다

 

"살림하는 남자들"이란 프로그램에서

백일섭씨가 고향인 여수를 찾아

졸업한 초등학교를 찾고 고향친구

후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을 보고 얼마전

어릴때 살았던 골목길을

찾았던 일이 생각났다

 

나는 지금 살고 있는곳이 고향이긴 하지만 10대 후반때 이곳을 떠나 40대 후반까지 여기 저기

다른곳에서 살다가 30년만에 다시 이곳으로 왔다

도시라 다른 분들처럼 시골 고향이란 느낌은 다소 떨어 지지만 어릴적 유년시절의 추억은 아스라히

남아 있다

 

도시 한복판인데도 그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는 골목길이 다행히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은 아주 좁디 좁은 골목길이지만 구슬 치기 하고 딱지 치기하던 그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앞에 그려진다

 

백일섭씨가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고향집이 있다면 매입을 할 생각이 있었을텐데 하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한다

나는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 그대로 남아 있다

 

내가 가진게 많다면 매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겟지만 이렇게 남아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거리가 어릴때는 엄청 넓은 길이었다

지금은 문화거리로 유명해졌다

50년전과 달라진것은 흙길이었다는것 뿐

여긴 게스트 하우스로 새로 지은듯 하다

내가 다녔던 목욕탕

지금은 굴뚝만 그대로 남아 있다

그 목욕탕이 게스트 하우스로 바뀐 모양이다

여기도 우리 집이었다 (좌측)

담장이 바뀐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언젠가는 개발 되겠지만 당분간은 그대로 남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이웃과 공존하는 희망길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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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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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7.05.08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릴적 길을 한번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3. Favicon of http://prolite.tistory.com BlogIcon IT최강자 2017.05.08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살던 동네는 점점 사라지고 결국 바뀌는거 같아요.

  4.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7.05.08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골목길 풍경이네요.
    어릴 적엔 저런 골목이 얼마나 크고 넓었던지..ㅎㅎ..

  5. Favicon of http://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7.05.0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직 살던 집이 남아있다는 게 어딘가 싶군요. 서울은 10년만 지나도 어디가 어디인지 좀체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변모하더군요 ㅠㅠ 모처럼 추억 돋으셨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7.05.08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옛날에 살았던 곳이 그리워 지더라고요. 가끔가다가 지나가기도하면 그 주위가 많이바껴서 ㅠㅠ 어쩔수없네요 ㅠ

  7. Favicon of http://chemistyworld.tistory.com BlogIcon 제이(J.) 2017.05.08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성인이 되서 집 나와 살다보니... 어느덧 부모님께서 살던 집도 처분하시고 이사가셨어요. 가끔 부모님댁 방문하다 어릴 적 살던 동네를 지나가면 뭔가 그립기도 하고 아직 변하지 않은 골목을 보면 반갑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ㅎㅎ

  8. Favicon of http://moon104308.tistory.com BlogIcon 문moon 2017.05.0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고향집이 아직 남아있군요?
    도시에선 어려운 일인데요.^^

  9. Favicon of http://onion02.tistory.com BlogIcon 까칠양파 2017.05.08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저희 집도 지금은 사라졌어요.
    아파트가 생겼거든요.
    집 앞에 작은 골목이 있었는데, 거기가 우리들의 놀이터였죠.
    저도 그때가 그리워지네요.ㅎㅎ

  10. Favicon of http://joyful1020.tistory.com BlogIcon 꿈의벨벳 2017.05.08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릴 적 집에 커서 가본 적이 있는데
    이미 허물어지고 없더라구요.
    참 마음이 오묘한 날이였습니다ㅎㅎ

  1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5.08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인 친정집....부모님 돌아가시고나니...
    사라져버렸는데...ㅠ.ㅠ
    돌아가 볼 수 있다는 게 행복이지요.

    잘 보고가요.

  12. Favicon of http://mkm5669.tistory.com BlogIcon 다딤이 2017.05.08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골목길이 그대로 있네요~
    고향은 많은 추억을 담고 있지요~~
    잘보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tokyobreaknews.tistory.com BlogIcon T. Juli 2017.05.08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추억의 집이 남아있다는 것 와우
    신기합니다.

  14. Favicon of http://gimpoman.tistory.com BlogIcon 지후니(심종열) 2017.05.08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네요~~~ ^^ 과거와 현재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개발은 정말 어려울까요?

  15.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7.05.08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집이 아직 있다니 그래도 참 좋겠습니다.
    우리 집은 거제 조선소가 들어오면서 완전히 마을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뒷동산만 남아 있어 산에 오르면 나의 고향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6. Favicon of http://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17.05.08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소년 시절의 한적했던 그 시골마을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저에게 그 어떤 추억도 있지 않아...아쉬운 마음만 있네요.
    가장 추억이 많았던 서울의 수십년 간 살았던 동네는 재개발로 이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

  17. Favicon of http://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7.05.08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이 동요가 떠오르는 군요.

    저도 가끔씩 고향에 갑니다(충남 천안 수신)
    여전히 멋있는 고향, 늘 저에게도 설레임의 대상이죠~

  18. Favicon of http://unzengan.com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7.05.08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향에 가면 이런 골목이 남아 있을까 모르겠네요.
    가보고 싶습니다. ^^*

  19. Favicon of http://blissinottawa.tistory.com BlogIcon Bliss :) 2017.05.09 0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적 추억을 쫓아 가보는 것도 정말 좋은데요?^^ 제주 올레길도 그렇고 유년시절에 살았던 주택가도 그렇구요. 타지에 있다보니 한국에 오랜만에 가면 어떤 기분이 들지, 내가 살았던 동네는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해지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개발되어 성장해가는 모습도 좋지만, 자신의 추억을 조금이라도 더 찾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즐거운 휴일 & 의미있는 투표일 되시길요^^

    •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09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리스님은 한국에 한번 들어오실때마다 추억이 생각나시고 감회가 깊으실듯 합니다
      다음 기회가 되시면 예전 동네 몇년만에 가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오늘 투표일,,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20. Favicon of http://kimchicheese2016.tistory.com BlogIcon 김치앤치즈 2017.05.13 0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향이 시골인 사람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제 고향은 부산 해운대인데, 원래부터 시골과는 거리가 먼 유명 관광지였지만, 갈 때마다 너무 변화한 모습이 이젠 좀 보기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지나친 개발로 인해 이젠 고향같은 느낌이 전혀 안드는 곳입니다.
    공공님은 젊을때는 타지에 살다 다시 고향에 돌아와 이젠 고향지킴이로 사신다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21. Favicon of http://www.kimminsoo.org BlogIcon moreworld™ 2017.05.17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에 익은 곳도 보이네요. ㅎㅎ
    어릴적 살았던 집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참 묘할 것 같아요. 이 어딘가에 공수래공수거님이 다시 가실 곳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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