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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 ③ 서건도-악근천-켄싱턴 리조트-강정천

空空(공공) 2016. 10. 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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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닷가에 군함이 보이고 출항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마음은 착잡해진다

분명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일 ( 기지 )이기는 한것은 분명한데 왜 합의를

못하고 막무가내로 마구잡이로 일을 처리하는지 모르겠다

 

답답한 마음을 확 틔여진 수평선이 위로해준다

 

오늘 소개는 서건도를 바라 보며 아픔이 있는곳 강정천 앞까지의 여정이다

배염줄이

법환동 44-4~1511번자 일대로 바다에 길게 뻗은 "여"이다

고려 말 묵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이곳에서부터 범섬까지 뗏목을 이었다고 하여 이것을 "배(船)+

연(連)+줄+이"로 분석하여 이해하고 있다

지형적으로 보았을때 이곳 일대는 바다로 길게 뻗은 "여"이다

"여"는 바다 해저에서 솟아 오른 바위를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개막에는 본향당이 있으며 남쪽 해상에 물깍먼여가 있다

오다리

법환동 1517번지 남쪽 해변이다.일대가 넓다 .오다리에 대한 유래는 명확치 않다

도망친 목호 두목과 잔병들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주둔지이자 군사 요충지대였는데 그때 "오달"

이라는 장군이 이곳 일대에서 사병들을 훈련시키고 말을 조련시켰다고 한다

이에 군사 훈련을 맡았던 장군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지금도 성을 쌓았던 흔적을 볼수가 있다

흰돌밑

흰돌은 법환동 1536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두머니물 동편에 있는 큰 바위를 말하는데 까마귀, 혹은 물새들이 이돌에 앉아 똥을 싸기 때문에

돌이 희게 보인다 하여 흰돌이라고 했다

군함이 출항하고 있다

오늘 처음 만난 올레꾼.엄청 빨리 가셨다

서건도가 보인다

서건도

*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한달에 10차례에 걸쳐 앞바다가 갈라지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 *
서귀포시 서건도(일명 써근섬)로 알려진 유명한 섬이다.이 바다 갈라짐 현상은 보름이나 그믐에 규모가 특히 크며 5월 26일, 28일, 9월 7일, 11월 5일, 8일, 12월 3일, 7일의 사리기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바다가 갈라지게 되면 좌우 10m 이상 넓어진 갯벌이 드러나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서건도를 왕래하면서 신비감을 맛볼 수 있다. 서건도는 수중화산으로 섬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가치를 갖는데 고고유물까지 발굴된 적이 있어 앞으로 테마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면적은 13,367㎡이며, 육지와의 거리는 300m이고,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해안(강정동)에 있다. 
바닷물이 갈라지면 서귀포 해안에서 걸어서 들어갈수 있는 섬으로도 유명, 해안에서 섬까지 걸어가는 동안 조개와 낙지 등을 잡는 재미로 체험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서건도는 기원전 1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파편과 동물뼈, 주거흔적 등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런곳은 개발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놔 두었으면 좋겠다

오른편으로는 한라산의 모습과 월드켭 경기장이 보이고

강정 해군 기지도 보인다

올레길 내내 볼수 있었던 달개비 ( 닭의 장풀)

악근천

악근천은 한라산 남쪽에서 발원하여 강정동 법환동 일대를 흘러 강정천 동쪽의 해안으로 유입한다. 유로 연장은 12.14㎞이고 유역 면적은 22.96㎢이다.
악근천은 큰 내인 강정천에 비해 작지만, 큰 내에 버금간다 하여 ‘버금가는’ 또는 ‘다음’을 뜻하는 ‘아끈’을 붙여 ‘아끈내’라 불렸는데, 이를악근천으로 표기한 것이다. 소가내천(小加內川)으로도 불린다.악근천은 인근의 강정천만큼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흘러 1급수 어종인 은어와 천연기념물인 원앙새가 서식하고 있다. 청정 하천으로 경관적·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바다와 만나는 하류에는 화산암 바위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 디지털 서귀포문화대전에서 인용)

서귀포 켄싱턴 리조트

여기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었다

다행히 난 30대 허리 사이즈를 통과할수 있었다

인증샷은 남겼다 ㅎ

강정천이 바다와 만나는곳이다

강정천의 주상절리대

아픔이 점점 다가 오고 있다

강정천

서귀포시 강정동 마을 동쪽에 있는 강정천은 평소에는 말라버리는 제주도의 일반 하천과는 달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다. 예로부터 대가내천, 대가래천, 큰내 등으로 불렸으며, 강정천을 인접하여 강정취수원과 정수장이 있으며 서귀포시 식수의 70%를 강정천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강정천은 용천수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용출 수량이 다소 줄어들지만, 풍수기인 6월∼9월에는 많은 수량이 용출되어 바다로 흐르고 있다. 하천길이가 총 16km, 소 7곳, 교량 6개, 폭포 13개가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양쪽에는 기암절벽과 노송이 우거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강정천에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1급수 어종인 은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무리지어 사는게 종종 목격되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코사 마트와 나들가게

중덕이와 백구의 갈등은 정부가 만들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다음은 7코스의 마지막 강정마을-강정항-월평포구-월평마을아왜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