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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저수지_연못

( 경주 여행 ) 서출지 배롱나무

空空(공공) 2023. 9. 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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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장을 보고 오늘 목적지중의 한 곳인 "서츨지"로 향했다

중간에 '헌강왕릉"만 잠시 들리고 '천년숲정원'과 '통일전"은 돌아가는 길에

들리기로 했다

점심 먹을 때도 되었고 서출지 부근에서 먹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서출지는 연못 주위에 배롱나무가 예쁘게 피어 있는 곳이라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 사적  경주 서출지 (慶州 書出池)

 통일전 바로 옆에 연못과 정자 이요당이 동남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경주 남산 기슭에 위치한 삼국시대 연못이다.

 남산 마을 한가운데에 삼층석탑 두 기가 있고 동쪽에 아담한 연못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신라 소지왕 10년(488)에 왕이 남산 기슭에 있던 ‘천천정’이라는 정자로 가고 있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사람의 말로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쫓아 가보라’하니 

괴이하게 여겨 신하를 시켜 따라 가보게 하였다. 

그러나 신하는 이 못에 와서 두 마리의 돼지가 싸우는 것에 정신이 팔려 까마귀가 간 곳을 

잃어버리고 헤매던 중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줘 왕에게 그것을 올렸다. 

왕은 봉투 속에 있는 내용에 따라 궁에 돌아와 화살로 거문고집을 쏘게 하니, 

왕실에서 향을 올리던 중과 궁주가 흉계를 꾸미고 있다가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못에서 글이 나와 계략을 막았다 하여 이름을 서출지(書出池)라 하고, 

정월 보름날은 오기일(烏忌日)이라 하여 찰밥을 준비해 까마귀에게 제사지내는 풍속이 생겨났다.

조선 현종 5년(1664)에 임적이라는 사람이 못가에 건물을 지어 글을 읽고 경치를 즐겼다고 한다. 

지금 이 건물은 연못 서북쪽에 소박하면서 우아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이요당

이곳은 카페,나중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  8월 3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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