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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스포츠,건강

괴력의 곤잘레스

空空(공공) 2015. 4. 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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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했고 오늘이 3일째..

류현진 선수가 부상으로 DL 15일자 부상 선수에 올라 4월 한달을 그냥 그냥 보내는가 했다

물론 추신수 선수도 있고 강정호 선수도 있지만 투수에 비할바는 못된다

 

그래서 다저스 게임에 시큰둥하고 별 관심없었는데 우연히 중계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대기록을 보개 되었다

 

메이저리그가 생긴 이래 개막 3연전에서 5개의 홈런을 때려낸 신기록의 선수가 나왔다

오늘 게임에서도 4타스 4안타 3연타석 홈런 4타점 3득점의 실로 무시 무시한 기록을 낸 선수...

애드리언 곤잘레스 ( Adrian Gonzalez) 선수다

 

다저스에서 3연타석 홈런은 2013년 후안 유리베 이후 처음이다 

개막 3연전 동안 13타수 10안타에 5홈런에 7타점 무시 무시한 기록임에 틀림이 없다

 

오늘 3개째의 홈런을 쳤을때

덕아웃에서는 커쇼 선수가 어린 아이 마냥 좋아하던 모습과

항상 무표정하던 그레인키 선수조차 환한 미소를 띠며 좋아하는것을 볼수 있었다

 

그러나 류현진 선수는 평소와 달리 무덤덤 해 보이는게 다소 아쉬웠다

오늘이 부상이 없었다면 등판했을터인데...

 

6회 4번째 타석에 곤잘레스가 나왔을때 많은 관중이 4개의 손가락을 펴며 기립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그때 중계 아나운서의 멘트 "강정호 선수가 8회 대타로 나와 3루 땅볼 아웃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메이저 리그 데뷔가 아쉬게도 땅볼 아웃으로 끝나 버렸다

 

우리 선수들의 진한 아쉬움속에 곤잘레스의 괴력이  정말 돋보이는 그런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