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대구 동촌 ) 초당순두부,해맞이 다리,그리고 대구십경 琴湖泛舟(금호범주, 금호강의 뱃놀이)

空空(공공) 2018. 7.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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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곳이 동촌유원지였다

일행의 식성을 고려해 찾아 다니다 들어간곳은  "강릉 원조 초당순두부"

강릉 초당마을에 가야 먹을수 있는것을 이곳 동촌에서 먹을줄이야...

* 초당 두부를 처음 만든 사람은 홍길동을 지은 허균의 아버지 허엽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호가 "초당"이다

 

콩비지 빈대떡을 시켰다

바삭하게구워진게 딱 내 입맛이다 ( 4조각 \9,000 )

그리고는 두부 찌개를 시켰다

( 두부 찌개안의 소고기는 수입산 같았음 .조금 질긴 느낌 )

심심힌 순두부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것 같다

 

식사를 하고 주위 산책을 하기로 했다

예전은 노젓는 배였는데 지금은 오리배로 다 바뀌었다

이곳 금호강의 뱃놀이는 서거정의 대구십경에 제일 먼저 나온다

 

제1경 : 琴湖泛舟(금호범주, 금호강의 뱃놀이)

琴湖淸淺泛蘭舟(금호청천범난주)    금호강 맑은 물에 조각배 띄우고
取此閑行近白鷗(취차한행근백구)    한가히 오가며 갈매기와 노닐다가
盡醉月明回棹去(진취월명회도거)    달 아래 흠뻑 취해 뱃길을 돌리니
風流不必五湖遊(풍류불필오호유)    오호가 어디더냐 이 풍류만 못하리

 

앞에 보이는것이 해맞이 다리

밤이면 야경이 아름답다

해맞이 다리는 2011년 개통하였다 ( 폭 6M .길이 222M )

예전은 이다리 근방에 출렁 다리가 있었다

2016년 4월에 찍은 야경 사진

오래전 대구에서 가장 최고였던 데이트 코스였는데 요즘은 그 때만은 못한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추억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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