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평일의 일상은 늘 똑같다 그래서 주말이 항상 기다려진다.. 4월의 어느 일요일 오랫만에 느끼는 느긋한 휴일이다 와이프가 시내에서 모임이 있어 그 시간이 끝날때까지 나도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태어난 집..그리고 골목 ..어릴때 놀던 동네도 가 보고 중고 서점에 들러 책도 몇권 샀다 그리고 생전 처음 커피점에 들어가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었다 그렇게 편안한 일요일 하루가 지나갔다 흐릿한 기억만큼이나 사진도 흐릿하다 (촛점을 잘못 조정했다 ..의도하고 찍은건 아니다 ㅋ) 어릴때 놀던 골목길..아직 그대로다 이곳도 언젠가는 개발이 될테지만 그대로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것도.. 요즘엔 참 보기 힘든것.. 맞어.. 예전엔 담장마다 저랬었다 그리고선 중고 서점 (알라딘)에 들렀다 딱히 무슨 책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