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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이것도 저것도 아닌

( 대구 시내 나들이 ) 골목길,서점,커피점

空空(공공) 2016. 4.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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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평일의 일상은 늘 똑같다

그래서  주말이 항상 기다려진다..

4월의 어느 일요일 오랫만에 느끼는 느긋한 휴일이다

 

와이프가 시내에서 모임이 있어 그 시간이 끝날때까지 나도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태어난 집..그리고 골목 ..어릴때 놀던 동네도 가 보고

중고 서점에 들러 책도 몇권 샀다

그리고 생전 처음 커피점에 들어가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었다

그렇게 편안한 일요일 하루가 지나갔다

 

흐릿한 기억만큼이나 사진도 흐릿하다 (촛점을 잘못 조정했다 ..의도하고 찍은건 아니다 ㅋ)

어릴때 놀던 골목길..아직 그대로다

이곳도 언젠가는 개발이 될테지만 그대로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것도..

요즘엔 참 보기 힘든것..

맞어.. 예전엔 담장마다 저랬었다

그리고선 중고 서점 (알라딘)에 들렀다

딱히 무슨 책을 사려고 간건 아니고 시간 날때 오고 싶었던 곳이다 ( 살려고 생각했던 책이

있기는 있었는데....)

다른거는 별 욕심이 없는데 책에 대해서만 욕심이 생긴다

한참 돌아 보고 3권을 구입했다 ( 3권에 \17,300이다 계산해 보니 정가의 35% 정도 된다

역시 중고 서점이 좋다)

 

요즘 들어 나도 새 책방보다는 헌 책방에 더 관심이 많다

서점에서 예쁜 여자를 보면...

 

 

 

 

 

 

그러고도 시간이 남는다

요즘 커피점에는 혼자 가도 되고 책을 볼수 있기도 한다 해서 전화가 올때까지

시쳇말로 죽치기로 했다 ㅋ

그래서 2시간정도 조용히 책을 읽다 왔다

 

 

 

편안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