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달성토성에서 교동시장까지"란 주제로 한상규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렸었다 사진연구기록소가 기획한 이 전시는 "사진이 어떻게 역사를 기록하는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한다 거의가 흑백사진인 이 전시의 사진을 보노라니 어디선가 본것 같은 . 내게도 저런 사진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집에 돌아와 오래된 앨범을 찾아 그 사진들을 찍어 올려 보았다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내게도 비슷한 구도의 사진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육촌여동생과 큰집에서 찍었다..오른쪽이 나 이것도 비슷한 사진이 있다 이렇게 아이들 옹기종기 찍은 사진도 기억나는데 못찾았다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사진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