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누구나 사찰에 가면 사찰에서의 독특한 소리를 듣는다 독경과 염불 소리,그리고 때때로는 장엄한 종소리를 듣기도 한다 국립 대구 박물관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기획전시하는 2017년 특별전 "깨달음을 찾는 소리,소리로 찾은 진리"를 다녀 왔다 박물관은 일년에 한번은 이런 기획 전시를 하니 일년에 한번은 꼭 다녀 볼만하다 이번 전시는 사찰에서 들리는 여러 소리들을 4부로 나누어 1부는 소리를 내는 범음구를 전시하고 사찰내에서 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모습을 구현하였고 2부는 독경과 염불 소리,불상이나 탑을 만드는 의식때 나오는 소리를 소개하고 3부는 중생을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관세음보살이 들려주는 소리를 전시로 표현하였고 4부는 소리 없는 침묵과 고요속에서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