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합니다
잊지 않겟습니다
오늘 이태석 신부님의 선종 5년이 되는 날이다
종교를 떠나 시대를 떠나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
울지마 톤즈를 다시 감상했다
보고 본 내용이지만 또 눈물이 흐른다
매년 이때가 되면 영상을 볼것이다
그래서 잊지 않으려 애를 쓸것이다
아래는 작년에 쓴 글이다
아무리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이 다큐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눈물을 훔치지 않았다면 좀 이상한 일일것이다
나는 부모님이 돌아 가셨을때도 별로 눈물을 흘리지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흘러 내리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었다
특히 눈이 안 보이는 한센인이 신부님의 사진을 받아들고
사진에 입맞춤하려는 그 모습의 그 순간은.. 감동 그 자체였다
블로그에서 이태석 신부님의 선종 4주년 글을 읽고 관련 영상및 기록을
보다가 "울지마 톤즈" 까지 다운 로드 감상하게 되었다
일하는 짬짬이 보느라고 90분의 영상을 거의 반나절 걸려 볼수가 있었다
되 돌려 다시 보기도 하고..
그와 생활했던 톤지의 한 주민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 그는 성경책에서 읽었던 하느님과 같은 분이고 안식을 주러 찾아 오시는 분"이었다고
그는 슈바이처 보다 더 위대하고 숭고한 삶을 살았다
재능이 많으셨던 그 분이 일찍 선종하신게 너무나 가슴아프다
외과 의사로
성직자로
브라스밴드를 만든음악인( 연주가,작곡가,가수)으로
병원을 짓고 학교를 세운 건축가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녹색기후기금(GCF)를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 숨은 조력자로
앞으로도 많은 하실일을 남겨 두고서...
신부님은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힘들때마다
톤지의 딩카족의 밝은 모습과 가치관..
그들의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신이 내린 선물이고
웃는 모습에서 배터리가 충전되듯이 힘을 얻으셨다 한다
사랑은 나누는거..
함께 하는거 란 말과 함께 하루 종일 아니 앞으로도 계속
신부님의 그 티 없는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가 않을거 같다
존경합니다
쭐리 신부님
이태석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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