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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147

대구 앞산 ( 658M ) 산행,정상

지난 9월 19일 공기가 참 맑았던 날 .높은곳에 올라 대구 시내를 내려다 보기 위해 앞산 케이블카를 타고 소프라노 전망대에 올랐었다☞ 2020/10/05 - [인상 깊은곳] - 앞산 케이블카,소프라옥상전망대에서 본 대구 전경 10월 25일 휴일 가까운 산에 가자는 아내의 말에 날씨도 청명하고 해서 지난번 못했던 앞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앞산 정상에서나 정상 아래의 전망대에서는 대구 시내가 거의 내려다 보인다날씨가 좋은날 대구 시내를 내려다 보는것만큼 기분좋은 일은 없다 앞산 정상부는 34년동안 접근이 금지 되었었다가 2019년 12월1일 전면 개방되었다앞산은 1985년 11월 정상에 경찰통신중개소가 들어서면서 보안과 안전 문제로 시민들의 출입이 금지됐었다정상에 있던 대구지방경찰청 숙소 건물과 외곽 울타..

팔공산 수태골 단풍-시월 마지막날 ( 10월 31일 )

대구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곳은 뭐니 뭐니해도 팔공산이다특히 팔공산 동화사 집단 시설 지구에서 파계사 삼거리에 이르는 약 7KM의 구간(팔공산로)은 단풍이 정말아름답고 멋있는 길이다 해마다 10월 중순이후가 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차들로 인해 체증이 발생하는곳이기도 하다도로 중간 중간 주차장이 있어 잠시 차를 세워 두고 단풍 구경을 해도 좋다 매년 팔공산 단풍을 어느곳에서는 보게 되지만 올해는 못보고 넘어 가나 했었다그러다가 10월 마지막날 주말 오전에 잠시 짬을 내 다녀 왔다 아래 사진은 어제 ( 10월 31일 ) 찍은 따끈 따끈한 사진이다하룻만에 포스팅 하는건 실로 오랜만이다아마 오늘( 11월 1일 )은 다시 팔공산 단풍을 보며 걷고 있을지도 모른다. 먼저 팔공산 수태골 주변의 단풍 모습을 소개한다..

(예천 여행 ) 비룡산 장안사 ( (長安寺)

물돌이 마을인 회룡를 보기 위한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이곳 장안사를 거쳐 올라 가야 한다장안사 아랫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장안사쪽으로 올라 갔다 장안사가 있는곳은 비룡산이다산의 봉우리들이 굽이치는 모습을 보고 비룡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고 해서 비룡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비룡산은 해발 240m로 육지 속 섬인 회룡포를 감싸고 있는 산이다 ▶ 장안사(長安寺)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義湘)의 제자인 운명(雲明)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예천군지』에서는 고려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확한 역사는 조선 중기 이후의 기록만이 전한다.1627년(인조 5) 덕잠(德潛)이 중창하였고, 1709년(숙종 35) 청민(淸敏)이 범종각(梵鐘閣)을 중수하였..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법보종찰 해인사

지난 6월 20일 가야산 소리길을 걸으면서 해인사까지 들렀었다해인사는 이번을 포함해서 3번째 방문이다. 2014년 방문하고니 6년만인셈이다 해인사는 워낙 큰절이라 세세하게 다 소개는 못하지만 사진이 있는곳만 간략히 소개를 하고자 한다 ▶ 법보종찰 해인사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서 양산 통도사(불보사찰), 순천 송광사(승보사찰)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150여 개의 말사(末寺)를 거느리고 있다. 불교의 삼보사찰 중 법보(法寶) 사찰로 유명하다. 대적광전(大寂光殿)의 본존불은 비로자나불이다.해동 화엄종의 초조(初祖)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의 법손인 순응(順應)화상과 그 제자인 이정(理貞)화..

도동 회화나무,느티나무 연리지 관음사

천연기념물 1호가 있는 도동 측백나무 숲 맞은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멋진 나무가 있다완벽한 연리지 나무가 바로 그것이다마을의 보호수인 ,오른쪽에는 느티 나무와 그 옆으로 키가 큰 까치가 살고 있는 120년된 회화 나무 (당산나무) 두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가지가 2군데나 붙어 연리지가 되었다. ▶ 연리지뿌리가 다른 나뭇 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 보이는 나무 대부분 같은 종류의 나무가 엉켜 있다. 남녀 사이,부부애가 진한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왼쪽이 회화나무 오른쪽이 느티나무 가지가 붙어 있다회화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나뭇가지가 2군데 붙어 있다 그리고 측백나무 숲 바로옆에는 관음사라는 사찰이 있다.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관음사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도..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 길상암

해인사 소리길 입구 대장경 테마 파크에서 약 5KM 되는 지점..명진교를 건너기전 왼편으로 길상암이 있다 이번에 안 올라 가 보면 언제 또 오를수 있을까 싶어 일행중 희망자만 오르기로 했다 길상암은 해인사 동구에서 한 1 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으며, 백화담을 위시하여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이름나다. 1972년에 영암 대종사께서 창건한 이 암자에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길상암은 자운스님이 1969년 스리랑카 사타티싸 스님의 기증으로 부처님 진신사리 2과를 모셔왔고 도반이던 영암스님과 함께 봉안할 장소를 찾기위해 가야산 일대를 수십차례 돌았다고 한다. 그러다 결정한 곳이 지금 길상암이 자리한 이곳 묘길상봉(妙吉祥峰)이다. 천진보탑이라 이름붙인 자연석 큰 바위에 진신사리를 봉안한 해가 72..

(대구 근교산) 사방 전망이 좋은 왜관 자고산 (작오산)

주말 대구 근교의 가볍게 다녀 올수 있는 산을 이리 저리 찾아 보다가 적당한곳을 찾았다 대구에서 멀지 않을뿐만 아니라 높이도 그리 높지 않고 ( 303M ),더구나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조망이좋다고 알려진 산..칠곡군 왜관읍의 자고산이다 ▶ 자고산의 유래옛날 이 산에 '자고'라는 새가 살았다 해서 자고산으로 불리게 됐다는 설이 있다. 일명 작오산이라고 한다. 자고산(鷓鴣山)은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와 왜관읍 석전리, 아곡리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고도 303.2m의 산이다낙동강과 인접해 있는 자고산은 해발 303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낙동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략요충지여서 1950년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반격의 교두보를 확보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6.25 ..

팔공산 송림사. 그리고 송림사 계곡

사찰내가 거의 잔디로 덮여 있어 언제 가도 아늑하게 느껴지는곳이다,산 중턱에 위치해 있지도 않아 차로도 편히 갈수 있는곳 팔공산의 송림사다..몇번 다녀 온곳이지만 송림사를 자세히 둘러 볼 기회가 있었고 다시 기록으로 남길까 한다. 그리고 송림사앞은 계곡이어 여름에 더위를 식힐수 있기도 한곳이다.☞ 2015/08/28 - [인상 깊은곳] - ( 경북 칠곡 )오층전탑만으로도 가치있는 송림사* 팔공산 송림사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진흥왕 5년(544년) 중국 진(晉)에서 귀국한 승려 명관(明觀)이 진에서 가져온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처음 절을 지었고, 경내의 전탑도 그때 세웠다고 알려져 있다. 최치원의 《신라수창군호국성팔각등루기》에 등장하는 「마정계사(摩頂溪寺)」는 바로 송림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비정된다...

경북 칠곡 도봉사(道峰寺), 위봉사 (威鳳寺)

지난 5월 30일,31일 양일간 몇곳의 사찰을 다녀 왔다.주도적으로 다녀 온건 아니고 이끌려 다녀 왔다는게 맞지 싶다윤달의 부처님 오신날에는 팔공산 보은사,원해사와 송림사를 다녀 왔고 그 다음날 유학산 산행을 하며 유학산의도봉사와 칠곡의 위봉사를 다녀 온것이다 유학산의 도봉사는 2012년 다녀 왔으니 두번째다6.25 격전지 순례 답사 코스 ( 유학산 ) 중간에 위치 하고 있어 일반 등산객이 많이 찾는 절이고 국내 암벽등반훈련 코스로 이용된다고 한다임진왜란 때 소실된 신라의 고찰 천수사의 옛 터에 1962년 건립된 비구니 사찰이다 가파른 지형에 터를 마련하고 종각과 대웅전, 비로전, 석탑, 산신각, 요사 등이 자리하고 있다. 도봉사에서 우측 산길로 약 20분쯤 오르면 깎아지른 듯 한 절벽이 나타나는데, 어..

( 대구 갈만한곳 ) 팔공산 자생 식물원

올해 부처님 오신 행사는 한달 미뤄졌지만 윤달이어 평년과 날짜가 큰 차이가 없다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면 깃바위를 찾거나 팔공산 근처 사찰을 찾곤 했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갓바위는 참배객이 많을것 같아 올해는 올라 가지 않고 갓바위 근처 사찰을 들르기로 했다입구 팔공산 자생식물원을 둘러 보고 공원내 탁자에서 쉬면서 시간도 보냈다 팔공산 자생식물원은 이전에도 2번 소개한바 있는데 다른 꽃을 중심으로 다시 소개를 한다2016/05/26 - [인상 깊은곳] - 팔공산 자생 식물원 그리고 보은사2019/05/30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갓바위입구 팔공산자생식물원,팔공산 둘레길 종합 안내센터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은 날이다장미는 담장을 좋아한다꿀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꿀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산..

부처님 오신날 사찰 방문-원담사,보은사,원해사,송림사

( 상단 좌측 원담사 상단 우측 보은사 하단 좌측 원해사 하단 우측 송림사 ) 올해 부처님 오신날 행사는 코로나 때문에 한달 미뤄졌다.윤달이 있어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불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매년 부처님 오신날이면 친지,아내와 사찰 방문을 한다 부처님 오신날인 4월 30일은 아내와 망일봉 등산후 내려 오는길에 원담사를 들렀고 윤 4월 8일에는 친지들과 팔공산에 가서 보은사,원해사 그리고 송림사를 들렀다.작년 부처님 오신날도 그러했었다2019/05/17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부처님 오신날 5개 사찰 탐방 ( 팔공산 보은사,관음사,광덕사,원해사,송림사) ▶ 원담사 망일봉 등산로 입구에 있는 사찰로 태고종 산하 사찰 손소독제아내만 극락보전에서 삼배를 드렸다사찰 정보가 없어 조금 아쉽... ☞ 4월 ..

( 대구 근교 산행 ) 용암산,용암산성

코로나로 인해 멀리 가거나 실내 활동은 자제하다 보니 주말에는 가까운 산을 친지 형님과 찾게 된다.대구 근교에도 갈만한 산이 비교적 많다.몇년전 옻골 마을을 들렀다 오면서 도동 측백나무 근처에 "용암 산성 가는 길" 입구가 있는걸 보고 언제 한번 올라야겠다고 마음 먹은게 생각나 다녀 왔다 산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용암산으로 대암봉을 거쳐 능천산까지 가시기도 하지만 우린 용암산만 원점 회귀로 다녀 오기로 했다 ▶ 용암산 ( 용암 산성 龍岩山城 ) 382M :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5호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용암산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으로 축조한 토석혼축형 성곽 산성이다. 198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의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다용암산성은 해발 380m의 산꼭대기에 가파른 경사를 이용하여 쌓은 성으로, ..

( 경북 칠곡 ) 유학산 (遊鶴山.839m)-6.25 당시 치열한 전투의 현장을 오르다

친지 형님을 모시고 숲체험을 할까 싶어 "국립 칠곡 숲 체험원"을 찾았는데 코로나로 65세 이상은 출입을 금한다해서 허탈하게 발길을 돌리다가 달리 갈곳을 찾은게 근처의 유학산이다. 예전 (2012년)에 중턱의 도봉사까지 오른적 있었는데 오늘은 정상까지 가 보기로 했다 유학산은 6.25전쟁시 가장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의 제1의 요지이다.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치열한 전투로 9회에 걸쳐 주인이 바뀌고 아군 600명이 희생된곳이다.인민군 제3사단의 9월 대공세로 9월5일 함락,10여일간 인민군의 수중에 들어가기도 했다 특히 이 지역은 2000년 4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최초로 시작된 이후 2013년까지 지속적인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하여 전사자 유해 123구를 수습 ..

팔공산 둘레길 6구간:대왕재-진남문 6.2Km

작년 이맘때 팔공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해서 2019년 한해동안 1~5코스 ,그리고 7코스 일부를 걸었었다 그동안은 코로나 여파로 못 걷고 있다가 6코스를 얼마전 아내와 걸었다 1코스를 걸었을때 올렸었던 글을 다시 올려 본다 팔공산에는 예전에도 왕건길,팔공산 올레길등으로 기존에 걷는 길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 대구와 경북이 서로 공동으로협력하여 팔공산 주위 108KM 16구간의 길을 조성하였다.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동구와 북구,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의 2개 광역자치단체와 6개의 시·군·구에 걸쳐 있는 걷는길이다. 2011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고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올해 최종 조성되었다.출처: https://xuronghao.tistory.com/1630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

(대구 근교 산행) 북구 명봉산-오르기 아주 편한 산

한번 올라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발생해 못간 산이다경북 칠곡과 대구 북구 칠곡에 걸쳐 있는 "명봉산" 코로나가 잠잠해진것 같아 친지 형님과 같이 오르게 되었다 ▶ 명봉산 明峰山명봉산은 옛날 큰일이 있을 때 봉화를 밝힌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와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에 걸쳐 있는 산. 해발고도 402.1m의 산으로, 명봉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낙동층군의 동명층(진주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석은 역암과 사암, 셰일이 주를 이룬다. 명봉산은 팔공산에서 가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백운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작은 능선에 위치한다 명봉산을 오르는 길은 대구쪽에서 3개 정도의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중앙고속도로 지하 통로를 거쳐 관음동의산불감시초소 쪽에서 오..

( 대구 근교 산행 ) 대구 북구 서변동-망일봉-원담사(무태성당)

부처님 오신날은 예년 같으면 근무를 해서 아내 혼자서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 오거나 저녁에 같이 갓바위를 오르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코로나19 여파로 회사도 장기 휴무를 시작했고 또 사람 많은곳은 꺼려져 올해는 갓바위 오르는걸 포기했다 차선책으로 동네 망일봉에 오르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칠곡의 운암지로 해서 올랐는데 이번에 반대편인 북구 서변동으로 올라 보았다 산행 시작은 서변동 청아람아파트 좌측편이다 망일봉까지는 1.2Km이니 경사가 좀 있을걸로 예상이 된다초반부터 이런 계단을 좀 올라야 한다산악자전거,산악 오트바이는 출입 자제이런 평지길도 있고여기까지 오는데 24분 걸렸다.잠시 목을 축이고30분을 걸어 올라가는데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사방이 너무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린다새소리를 녹음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