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크리드 VS 리얼 스틸

空空(공공) 2017. 1. 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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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으로는 거의 영화를 못본다

혹여 보더라도 곁눈질로 짬짬이 보게

될뿐 한편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시작 시간을 못 맟추거나 중간에 광고가 너무

길어 보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여 보더라도 감상평을 쓸수 있을 정도로

집중해서 보지는 못하는데 흥미로운 영화였기에

나름은 집중하며 보았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마침

둘의 영화가 연관성이 있어 보여 작성해 보았

 

 

1. 크리드

"크리드"는 2015년 실베스터 스탤론의 복싱 영화다. 내 기억을 되살려 보아도 국내 개봉을

못했던것 같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2006년 "록키 발보아"를 찍고 무려 10여년만에 다시 찍은 복싱 영화다

물론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영화에서 은퇴한 록키 발보아로 나온다

 

예전에는 참 복싱이 인기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인기가 시들해졌고 요즘은 격투기 쪽으로 그 인기가 옮겨 가고 있다

1982년의 김 득구 선수의 사망은 충격적이었고 2007년말 1차 방어전 직후 쓰러져 사망한

최요삼 선수도 잇었고 그 중간에 이동춘 선수도 있었다

 

이 영화에서도 록키는 후유증으로 입원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 컷 )

이 영화의 제목인 크리드 역으로 나오는 마이클 B 조던은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았고 실베스터 스탤론은 다수의 시상식에 조연상을 받거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던은 실제 권투 선수를 방불케 하는 몸과 운동 능력을 보여 주었고 다음 작품 '블랙 팬서"에서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록키"시리즈를 기억한다면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이다

 

( 한줄 줄거리 )

록키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전 헤비급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인 아도니스 존슨은 복싱선수의

피가 흐르고 이기기 위해 강적을 찾아 복싱을 한다

더 강한 선수가 되기 위해 록키를 찾아 가고 훈련하여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

 

오크바이와 동시에 질주하는 런닝 장면이 인상적이다

네 상대는 네 자신이다


★★★ 록키의 추억, 그리고 록카의 아들은 어디?

 

2. 리얼 스틸

미래 세계의 영화다

그 미래가 2020년인데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영화를 촬영한게 2011년인데 생각한대로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1년이 무섭기 때문에

어떻게 변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이 영화는 로봇들이 싸우는 영화다

권투를 비롯한 격렬한 격투기가 폐지되고 인간들의 싸움 욕망을 충족시켜 주기위해 로봇들이 싸운다

( 한줄 줄거리)

인간이 아닌 로봇 파이터들이 사각의 링을 지배하는 시대!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휴 잭맨)은 지하의 복싱 세계를 전전하며 삼류 프로모터로 살아가고 있다.

겨우 번 돈으로 구입한 고철 덩어리를 로봇 파이터로 만들어 지하의 복싱 세계를 벗어나 재기하려는

찰리는 어느 날 존재도 모르고 지낸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 보호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된 그들은 맥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파이터로

 키워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하고 챔피언에게 도전하게 된다

 

휴 잭맨과 그의 아들로 나오는 다코다 고요의 아웅 다웅 모습이 재미있다

싸움 구경만큼 재미있는게 없고

싸움만큼 본능적인것이 없다

 

미래에는 영화 "리얼 스틸"처럼 로복 싸움이 득세할지 아니면 "크리드"처럼 복싱,격투기가 게속적인

흥행을 거둘지 아니면 두가지 다가 공존할지 궁금해진다

 

★★★ 멀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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