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독특하다
한국 영화도 이젠 이런 영상을 만들어 낼수 있구나 싶다
조명을 이용해 음영을 절묘하게 처리한 영상이 상영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더구나 이전에 볼수 없었던 액션..음향을 증폭시킨 액션이 새롭게 그리고 신비히게
다가 왔다
그리고 특별한 색채감은 장면 장면이 예술 작품 같다는 느낌을 내내 받았다
이 영화의 원톱이나 다름 없는 이제훈은
남자인 내가 보기에는 그냥 순하게 생긴 젊은 청년일뿐인데 ( 연기나 외모..그저 그런)
여자들은 조금 다른 모양이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여성 관객의 입에서 이제훈을 칭찬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려 온다
김성균은 코믹 연기에서 본연의 악역으로 되돌아 왔다
범죄와의 전쟁과 이웃 사람에서 보여주는 그 이미지 그대로다
아역으로 나온 말순역의 김하나양이 시종일관 웃음을 준다
시크한 꼬마의 말투에 극장안에 웃음이 넘친다
영화는 한참에 이를때까지 자세한 설명이 없어 불친절하다
후반에 이르러서야 어느 정도 이해를 할수 있지만 영화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낀 영화다
이제훈의 나레이션과 무전기는 드라마 "시그널"이 연상되어 좀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이기도 하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에서 가져 옴
( 한줄 줄거리)
홍길동은 어머니를 죽인 김병덕을 찾지만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고 두 손녀만 남는데
그 아이들과 김병덕을 쫒으면서 악의 무리 실체와 마주 한다
세상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나 없어도 되는 사람들이 있다
친구끼린 나눠 먹어야 한다^^
부.. 역시 박근형이다 ..근데 고생을 이 영화에서 제일 하신것 같아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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