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4월은 영화계 비수기인 모양이다
외화도 그렇고 한국 영화도 요즘은 뚜렷한 화제작이 보이지 않는다..
들로 산으로..야외로 꽃구경을 가시는분들이 많아서일까 영화관은 봄이온것 같지
않게 냉랭했다..
얼마전 관람했던 "널 기다리며"와 네이밍이 참 흡사하다 "날 보러 와요"
스릴러물이라 해서 보게된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참 오묘하고 이상한 기분이 계속 들었었다
현실 세계에서 충분히 일어났던 이야기이고 일어났던 이야기이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억울하고 누가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일들이 일어나고 또 그것이 묻혀 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중에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이 신문이나 TV로 알려질뿐일것이다
이 영화도 언젠가 일어났었던 사설 정신병원에 대한 문제점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이다
(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스틸컷 )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강예원의 연기를 다시 보게 되었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보았던 갸날프고 약간은 엉뚱하던 그녀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다
다만 이 사건의 본질을 퍼고 드는 나 PD역의 이상윤은 강예원의 연기에 비해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것은나만의 생각일지 모르겠다
( 한줄 줄거리)
백주 대낮에 납치어 정신병원에 감금된 여자와 TV프로 소재땜에 우연히 이 여자에
관심을 갖게된 PD가 밝혀 내는 사연이야기..
스릴러물 답게 이 영화에는 조그마한 반전이 있다
정신 병원에선 볼펜도 흉기가 될수 있다는 것을 잘 생각하면 알수가 있다
지금도 밝혀 지지 않는 진실을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협박을 받았었던 네티즌 수사대분도 있다
그런분들이 있음으로 해서 이 세상이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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