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의 봄을 찾아서-연극 비상

이 연극을 알게 되고 보기 전까진 나는 부끄럽게도 우리나라의 최초 여자 비행사가

2005년 고 장진영의 영화 "청연"의 주인공 박경원인줄로만 알았다

( 그러기에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3월4일~3월 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던 대구시립극단의 2016년 첫번째

무대 연극 "비상"을 관람했다

 

"비상"은 독립운동가이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비행사,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출판인

대한민국 공군 창설의 어머니라고 불리워진 권기옥과 이 상화 시인의 형인

이 상정 장군과의 독립 운동과 사랑,결혼에 대한 내용이다

 

권기옥(權基玉, 1901년 1월 11일^[1][2] ~ 1988년 4월 19일)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다.그녀는 한국 최초의 여자 비행사 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출판인이기도 하다. 대한독립군 대령으로 전역하였고 대한애국부인회 

사교부장을 역임하였다.  ( 위키 백과에서 인용)

 

연극은 1시간 30분 동안 휴식없이 있었고

어린 학생들이 많이 관람을 했다..좋은 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 시놉시스)

3.1 만세운동에 포고문을 나눠준 죄로 체포된 어린 기옥은 고문 형사 다나까와의 악연이

시작된다

평남도청,평남 경찰부 폭파 작전에 참가한 기옥은 폭파 직전 실패와 다나카의 추격으로 중국

상하이로 밀항한다

임시정부의 비행사 양성에 추천을 받은 기옥은 윈난육군항공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떠나고

어렵사리 입학을 허락 받는다

여자의 몸으로 혹독한 훈련을 견뎌 내며 드디어 단독 비행에 성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졸업후 서월보 장군이 있는 중국 평위상군에 들어가 자신이 자신이 오래전부터

가졌던 꿈인 조선총독부와 일왕궁 폭격의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자신의 우상이었던 서월보장군의 허망한 죽음을 목격하면서 정신적인 시련을 겪는다

늘 뒤에서 말없아 기옥을 지켜봐오던 이상정은 실의에 빠져 있는 기옥을 위로하면서

사랑을 씩 티우고 결혼을 하게 된다..      ( 비상 연극 팜프렛에서 인용)

 

이번주에는 같은 소재로 뮤지컬 "비갠 하늘"이 공연 된다

 

대구 문화 예술 회관-연극 시작전은잔뜩 흐린 날씨

 

 

로비에 권기옥 특별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좌측사진 맨위 좌로 부터 이상화 시인,권 기옥, 이상정 장군

 

 

 

 

 

 

연극이 끝난뒤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 가운데가 권기옥 역의 김경선 배우

 

 

 

끝났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박경원을 폄하할 생각은 없으나 사실은 분명하게 기록을 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비행사는 권 기옥이며

최초의 일본의 비행 면허도 박경원이 아니라 이정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