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 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인
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 ( JEAN
CHARLES DECASTELBAJAC )의
키치의 미학 ( A NOBLEMANS'S
KITSCH) 전시회를 다녀 왔다
골프에 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까스텔바작의 상표를
보았을것이다
그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소소한 일상의 사물들,사건들,현상으로 부터 영감을 받아 독자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색면의 변형적 배치가 많은것을 대변한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
1949년 카사블랑카에서 1000년 전통의 귀족가문과 부르조아 가문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68년 담요로 제작한 코트로 화려하게 파리 패션계에 등장 그흐 감자포대,
폐비닐,양말,장갑.실타래,인형 등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소재로 의상을 디자인하며
전위적인 패션세계를 선보여 왔다
앤디워홀,바스키아,섹스 피스톨즈를 탄생시킨 말콤 맥라렌과 함께 팝과 펑크 정신에
관해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키스헤링,아넷 메사저.로로 피카소와 함께 콜라 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막스마라,아이스버그,에어 프랑스,코카 콜라등 다수의 브랜드들과 협업했으며
영국 V&A박물관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교황과 추기경의 의상을 디자인한 세계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이다
패션과 예술 두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 안내 팜프렛에서 인용)
12월 20일까지 대구 섬유박물관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 그림은 진중하고 만화는 가볍다"는 사회적 통념을 전복시킨 그의 작품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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