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의 관광명소인 "최참판댁"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되었던 전통 가옥이다
하동군이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인공인 최치수 및 최서희 일가를
중심으로 한 최참판댁과 그 주변 인물들의 생활공간을, 508.48㎡의 건축 면적에
한식기와를 얹은 목조 건물 10동을 2001년에 건립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였다.
주변에는 평사리 박경리 문학관, 농촌 문화예술 체험관, 전통문화 전시·체험관, 읍내장터,
드라마 「토지」 세트장 등을 조성하고, 탐방객을 위한 대·소형 주차장과 화장실등이
구비되어 있다
실제로 여기서 2006년 SBS 대하드라마 「토지」가 촬영되었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장소로 촬영된 곳이다
대하 소설 토지는 박경리 선생의 대표작으로 1969년 집필을 시작해 1994년 8월 15일
완결했으니 집필 기간만 26년에 이른다.
권수로 모두 21권이고, 원고지로는 3만 1200장이다.
등장인물은 700명이 넘는다
박경리 선생은 "토지"를 완결하기 전에는 이 곳을 와 본 적이 없고 토지를 마친 후
평사리를 찾았다 한다
훗날 세트장이 지어진 이후 불편한 마음이셨던지 2002년 토지 개정판 서문에
"다만 죄스러움이 가끔 마른 침 삼키듯 마음 바닥에 떨어지곤 한다.
필시 관광용이 될 최참판댁 때문인데 또 하나,
지리산에 누를 끼친 것이나 아닐까 "라고 남기셨다
건물은 솟을대문이 있는 긴 행랑채가 앞쪽에 있고, 동쪽에 사랑채, 서쪽에 안채와 별당이
배치되어 있다.


멀리 부부송이 보인다

이곳에서 촬영했던 드라마, 영화 포스터도 전시되어 있다






별당채


별당채 누각





뒤채



사랑채

사랑채 누각
이 곳에서 드라마, 영화 촬영을 많이 한다













난 2013년인가 한 번 찾은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적지 않게 변한 모습이었다
또 최근에는 정법시대 사람들이 이 곳 일대를 집중 매입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 걸 떠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 3월8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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