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34번째 영화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마블의 세계관 및 역사관은 정말로 창대하다

기원전 138억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왕국과 빌런 

그리고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연속적으로 혹은 단독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런 마블의 영화는 그동안 30여 편이 만들어졌고 7~8편이 만들어지거나

계획되어 있기도 하다( 이 영화는 34번째 영화다 )

또한 영화, 드라마, 웹시리즈로 나뉘어져나뉘어 있는데 영화는 페이즈로 나뉘어 있고

지금까지 페이즈5까지 나왔었고 페이즈 6까지 예정되어 있다


마블의 세계관과 역사를 이해한다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가 있지만

그것을 모르고 개개의 영화를 본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다


마블의 역사는 아래 유튜브 영상이 비교적 잘 설명하고 있다

 ☞ 마블 세계관과 역사 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coAlzdXMF-c


2월 12일 국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마블의 역사와

세계관을 잘 아는 분들에게는 미흡하게 느껴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괜찮게 여겨질 영화다


어벤져스 초기 멤버들이 세월을 지나며 변동이 생기고 있는데 캡틴 아메리카도

크리스 에반스 ( 스티브 로저스역)에서 팔콘이었던 앤소니 매키 ( 샘 윌슨역)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앤서니 매키의 팔콘역을 이어받은 대니 라미레즈도 이 영화의 동반

히어로로 출연을 하고 블랙위도우였던 쉬라 하스도 눈에 뜨이는 모습으로 출연을 한다

윈터 솔져인 버키 반즈 ( 세바스찬 스탠 분)가 잠깐 모습을 보인다


8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해리슨 포드가 "썬더볼트 로스, 레드 헐크"역으로

대통령으로 출연을 한다

빌런은 팀 브레이크 넬슨이 배역을 맡았다

해리슨 포드가 대통령역으로 나오기 때문에 뉴햄프셔가 첫 장면으로 나온다

미국 대선에서 뉴햄프셔는 가장 먼저 투표를 하고 개표를 한다


영화는 블록버스터지만 현재의 미국 정세와 우리 정치에 시사점이 있다

리더는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메시지가 있다

그리고 이 영화를 관통하는 단어는 "세뇌와 조정"이다

사람들을 가스라이팅 하는게 참 쉬운 일이다 (섬광, 음악으로 조정하기도 한다)


미, 일이 충돌하는 모습은 최근 미국 영화에서 오랜만에 본다

향후 신소재,신재료 확보에 각국 나라들은 사활을 걸지도 모른다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 간 후 쿠키 영상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돌아온다라는 말을 남기며



내가 죽이고 싶은 캡틴은 근육질

히어로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한 줄 줄거리 )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간다


★★★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영화

☞ 2월 15일 아내와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