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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동백 동산-선흘 곶자왈

空空(공공) 2024. 5. 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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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 2일째는 올레길을 걷지 않고 중산간 지역의 눈여겨보았던 곳을 

가 보기로 했다

첫날 많이 걸었기 때문에 오늘의 방문지는 최소화 하기로 했는데 선흘리 동백 동산

그리고 비자림과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로 했다


어제와는 달리 비도 약간 오고 하루 종일 흐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우산과 비옷을 챙겨 아침을 먹은 뒤 버스를 타고 동백 동산으로 향했다


동백 동산은 곶자왈 탐방로다

탐방 하기전 습지 센터에서 개략적 설명을 들었다


처음 생각은 먼물깍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으로 했는데 결국 한 바퀴 돌게 되었다


▶ 동백동산

   동백동산은 동백나무가 많이 자라있는 선흘 1리의 곶자왈이다. 

   곶자왈이란 엉성한 용암 돌무더기 지형 위에 나무와 덩굴 등이 자라 이루어진 숲으로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함께 자생하는 독특한 지대이다. 

  제주의 곶자왈 중에서도 선흘곶자왈은 묽은 파호이호이 용암이 흘러 

  물결 모양의 대지가 만들어진 후, 오목한 곳에 습지가 여럿 형성된 독특한 지형을 지니고 있다. 

  람사르습지이자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이다다.


 

▶ 동백동산 입장 가능 시간

1월 ~ 3월, 11월 ~ 12월 : 09시부터 오후 16시 30분

4월 ~ 10월 : 0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없음

탐방로 총 5.1km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내외

    동백동산 습지센터 → 도틀굴 → 상돌언덕 → 먼물깍 → 

    서쪽입구(시멘트길) → 포제단 → 동백동산 습지센터

천연 동굴인 도틀굴 4.3 당시 피난 장소이기도 했다

거리 표시가 잘 되어 있었다

자연 습지,작은 호수가 여럿이다

동백 동산은 한번도에서 가장 넓은 평지의 난대성특수림이다

멸종위기 1급인 제주고사리삼, 2급인 개가시 나무, 대흥란이 자생하고 있다

숯막 -숯을 굽는 곳에 지은 움막

내 눈에는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가 조각되어 있는 것 같았다

곶자왈 식물인 콩자개

동백 동산에는 버섯류가 많다

양치 식물 천지

먼물깍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의미의 '먼물'과 끄트머리라는 의미의 '깍'에서 지명이 유래

넓은 용암대지의 오목한 부분에 빗물이 채워져 만들어진 습지

계속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남아 있는 동백들이 보인다

새로 판물




올레길을 걷는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 3월 17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