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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올레19코스 ② 서우봉-김녕서포구

空空(공공) 2024. 4. 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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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에서 제일 긴 코스는 3-A 코스이다

온평포구에서 통오름을 거쳐 제주민속촌 주차장까지 20.9Km이고 19Km가

넘어가는 코스가 3-A를 포함 6개 코스가 있는데 19코스도 이에 해당한다

빨리 걸으면 6~7시간이 걸리는데 천천히 걸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렸다


▶ 올레 19코스

    조천만세동산-신흥리백사장-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3 기념관-

    동북리마을운동장-김년농로-김녕서포구


 19코스를 2번 나누어 올리는데 지난번 서우봉까지를 이번에 서우봉에서

 김녕 서포구 까지이다

 
 전반부가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 많다면 후반부는 숲길과 곶자왈길, 그리고

 마을길을 끼고 걷는 길이다

 너븐숭이의 아픔이 서려 있는 길이기도 하다

 

서우봉의 다른 이름은 서모오름이다

북촌 마을 주민들은 서우봉이 아닌 소모봉, 서모오름으로 불려 주길 원한다 한다

멀리 풍력빌전이 보인다

저 밑을 지날 줄은 몰랐다

서우봉에는 일제 동굴진지 18곳, 벙커 2곳이 있다

끝 거지 내려 가 보지는 못했다

바위 모양이 동물을 닮았다

4/3 희생터 이기도 한 몬주기알 해안 절벽

해동포구

바람 때문에 매어 두었으려나

하트 모양의 돌. 신기한 모양의 돌들이 보인다

너븐숭이 4.3 기념관 상세 내용은

☞  https://xuronghao.tistory.com/3798

북촌환해장성

다려도 마을 해안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촌마을의 본황당인 가릿당

북촌리 도대불 ( 등명대 )

북촌리 도대불 윗부분 오른쪽에는 도대불을 만들 때 세운 비가 있다.

이 비의 앞면에 ‘어즉 등명대 대정 4년 십이월진’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15년 12월에 제작되었고 ‘등명대’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

러나 마을 사람들은 도대불이라 불렀다.

원래 북촌리 도대불 꼭대기에는 등 피를 걸 수 있는 목대가 있었으나 4·3 사건 당시 소실되고 말았다.

그 후 유리 상자를 올려놓고 카바이드 등을 넣었다.

리사무소의 급사가 어부들에게 위임을 받아 점화를 담당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북촌포구

정말 이 뒤로 편의점이 없긴 했다

6.4Km가 남았다

동복리 마을 운동장. 그리고 중간 스탬프

이곳에서 현지 올레꾼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벌어진 동산 -두 마을로 갈라지는 곳

아름다운 길에 박노해 시인의 시가 이어진다

동복, 북촌의 풍력단지  15기가 있다

년간 4만 6천 톤의 탄소 저 김효과가 있다

250년 팽나무 보호수

진정 위대한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 -니체

김녕서포구

19코스 종점 20코스  시작점



 마지막 지점에 지역 택시 사업소가 있어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