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꿈같은 이야기- 영화 인턴

空空(공공) 2015. 10.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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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루어지기 힘든 이야기 이거나 현실과 동 떨어진 이야기거나

동화속 이야기거나 극적일때  흔히들 영화 같은 이야기라고도 하고 꿈같은 이야기라 한다

 

이 영화가 내게는 그렇게 보였다

 

성공을 꿈꾸는 캐리어 우먼이나 은퇴후 재취업이 희망인 실버들에게는 이 영화의 이야기가

동경의 대상이고 대리 만족을 해 주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보여준 줄스(앤 해서웨이 분)와 벤(로버트 드 니로 분)의 관점으로만 보면 그렇다

 

그런데 나는 성공한 CEO를 아내로 둔 매트의 입장에서 영화가 괜히 보였다

그는 결국 잠깐의 외도끝에 다시 가정으로 돌아 오게 되지만

능력과 꿈이 있는 처지라면 그의 번민과 일탈이 이해될만도 하다

 

물론 그 남여의 입장이 바뀌 상태라면 지금도 이 사회에 많은 사례들이 있을

신파극이 될테지만 말이다..

각본과 연출을 한 낸시 마이어스가 여성이어서 꼭 그렇지는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60이 넘으면 대부분 하던 일에서 은퇴하게 되고 다시 새일을 찾거나

영화에서처럼 아침에 공원에서 태극권을 수련하는 소일거리를 찾으면서 보낼지도 모른다

 

벤처럼 부유한 노후를 보내기가 얼마나 어렵다는걸 벌써부터 가늠이 된다

비단 첨단 기기는 사용하는데 떨어지지만 경험과 판단으로 아직 이세상을 도울수가 있다는것을

우리는 외면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것이 오지랍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 한줄 줄거리)

성공한 여성 창업자  줄스에게 시니어인턴 벤이 채용되어 의도하지 않게 일과 인생에서 많은도움을 받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옳은 일을 하는것이 잘못일순 없다 -마크 트웨인

 

부언 1. 거울보고 연습한 표정을 자신있게 남에게도 보여 줄수가 있을까?  깁자기 궁금해진다

       2. 로버트 드 니로 우리 나이로 73살이다..저렇게 멋있고 정장이 잘 어울리게 나이 들수가 있을까?

       3. 난 발마사지만 받으면 잠을 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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