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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동유럽

( 5월 동유럽3개국여행) ⑫ 쇤부른 궁전과 정원

空空(공공) 2023. 7. 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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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셋째 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오늘은 쇤부른 궁전과 정원을 보고

케른트너 거리에서 보낸 다음 잘츠부르크로 이동을 한다


 ▶쇤부른 궁전

   마리아 테레지아가 사랑한 궁전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인 쇤브룬 궁전은, 

  17세기말 레오폴드 1세 황제의 명으로 건축가 피셔 폰 에를라흐가 바로크 양식의 장엄한 

  사냥관으로 개축한 곳이다. 

  이 곳을 18세기 중순에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지시로 니콜라우스 파카시가 확장하고 

  개장하여 현재 모습이 되었다. 

  외관은 바로크 양식,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1,441개의 방이 있으며 현재 

  그 중 40개 방이 공개 중이다. 

  쇤브룬 궁전의 상징이기도 한 노란빛 외관은 마리아 테레지아 옐로로 불린다.




  찾아오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원 상태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방의 내부 장식이다. 

 가장 호화로운 응접실은 나폴레옹 제국 붕괴 이후에 개최된 빈 회의에서 무도회장이 된, 

 길이 40미터, 폭 10미터의 대회랑(Grosse Galerie)이다. 

 모차르트가 여섯 살적 연주했던 거울의 방(Spiegelssa)도 일품이다. 

 합스부르크 왕족들의 생활공간은 호화찬란한 응접실이나 홀과는 절묘한 대조를 보인다. 

 생활공간의 내부 장식은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 안에 다른 세상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고 있어 

 합스부르크 왕가의 감성과 정서를 느낄 수 있다.  (  오스트리아 관광청 사이트에서 일부 인용 )


 쇤부른 궁전의 공개된 방도 촬영은 일절 금지 되어 있었다

 유럽 왕족들의 화려한 생활을 내부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궁전 내부 유일한 사진





 ▶쇤브룬 정원

   프랑스 바로크 양식 정원인 쇤브룬 정원 광대한 넓이를 자랑하며, 

 궁전 관람으로 지친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 줍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그 부군인 프란츠 슈테판 폰 로트링겐 공의 시대인 1750년부터 

 조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언덕 위에는 양날개와 넓은 계단이 있는 3개의 아치로 구성된 개선문 글로리에테(Gloriette), 

 1880년에 세워진 3개의 파빌리온이 모태가 된 유럽 최대의 온실 팔 멘 하우스((Palmenhaus),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동물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의 장인 쇤브룬 동물원(Tiergarten),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즐길 만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미로정원(Irrgarten), 

 궁전 동편에는 황가의 사적 공간인 황태자정원(Kronprinzengarten)과 지하 정원, 

 황제가문의 수영장(Schönbrunner Bad), 1996년에 일본인 여성에 의해 발견되어 

 재현된 일본정원(Japanishcer Garten) 등이 있습니다. 

 정원 주변을 30분 간격으로 달리는 미니 철도는 넓은 정원을 둘러보기에 그만입니다. 

 45분 동안 9개 역을 지나며 정원을 일주합니다. (  오스트리아 관광청 사이트에서 일부 인용 )

덩굴꽃도 풍성하다

으리 으리한 궁전 내부 사진이 없어 좀 서운하다

사진이 없으니 눈에 담아 두었던 궁전 내부의 모습과 느낌이 점점 흐릿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