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이니 개봉된지가 12년된 영화지만 지금 보아도 감동적인 영화다
보통 영화를 보면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하거나 현재에 대한 대리 만족 또는 과거를
반추하게 만드는데 이 영화는 후자에 해당한다
2000년 무렵의 중국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온다
우리도 있었지만 역앞의 호객꾼..북경역의 기억이 떠 올려진다
북경에서 살려면 거주 허가증이 필요했다. 그래 그땐 그랬지..
이 영화는 실제 다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흡사 나레이션 없는
다큐를 본듯 하다. 오랜 기간의 일상 모습을 골라 편집한듯한..
줄거리가 소설처럼,대화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음악과 함께 단편적인 상황들로
내내 이어진다
이 영화의 주연인 당운은 실제 그 당시에 13살 소년이었으며 지금 유명 바이올린리스트가 되어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진개가 (천 카이거 ) 감독 작품이며 그의 16살 연하인 부인인 배우겸 제작자인
천홍이 출연하며 한국 배우 김혜리가 잠깐 나온다
( 당운의 최근 모습)
( 한줄 줄거리)
시골의 천재 바이올린 소년이 성공을 위해 북경으로 상경 유명 선생에게 바이올린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영화
아버지의 부성과 사람의 진심을 느낄수 있는 좋은 영화다
마지막 5분간의 눈물 어린 연주가 가히 심금을 울린다
진심은 사람을 감동시킨다
부언 1. 벌두마리가 화분에서 날아와 라는 구전 동요를 실로 오랫만에 들었다
2. 고독은 날 아름답게 한다 여성분이 쓰면 아주 좋은 멘트 같다
3. 총명한 아이다. 악보의 부활 그러니 먼지를 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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