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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대구 가볼만한곳 ) 월곡 역사박물관

空空(공공) 2015. 7.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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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부터 7년간  일어난 전란은 후대에 이르러 여러 방면으로 많이 조명 받고 있다

임진 왜란중 우리는 이순신 장군을 비롯 많은 우국 충절의 영웅을 만들어 냈고 이름없는

수많은 용맹스러운 장졸들이 이 나라를 지켜 냈다

 

그중에 의병도 있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곽재우,고경명 같은 의병도 있었지만 그다지 널리 알려 지지 않은 의병도 있다

 

대구 달서구 월촌 전철역 부근 아파트 단지주변에 임진 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우배선 선생을 기리는

역사박물관이 있어 찾았다

우배선 선생의 호가 월곡이어서 이 주위를 월곡이라고 하는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 후손들이 유물을 잘 보관하고 박물관을 세워 조상의 혼과 덕을 잘 기리는 대표적인곳이다

주위를 공원화 해서 지역 주민들도 편안히 쉴수 있는 공간이다

 

박물관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없다

1층은 농경시대생활관으로 농기구와 생활용품 50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보물 제 334호인 "화원우배선의병진군공책"및 우배선 장군의 관련자료 4종 15종 34건이

전시되어 있으며 단양 우씨 월촌 종중이 소장한 선조들의 유퓸.장서가 체계적으로 잘

전시되어 있다

월곡 (月谷) 우배선(禹拜善 1569~1621)

24세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비를 털어 의병을 일으키고 대구지역에서 왜적과

싸워 큰 공을 세워 일등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되었다

"창의유록"과 "우배선의병군공책"은 월곡 우배선의 임진왜란 당시 활약상을 잘

수록하고 있는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 월곡 역사박물관 안내 팜프렛에서 인용)

 

 

야외 전시장

맷돌,장독등이 전시되어 있다

 

토담으로 만든 초가안에 대장간,부억,외양간으로 꾸며져 있다

 

덕양재

유학자 우동규의 강학당

 

낙동서원

 

신위를 모신곳

 

 

 

 

열락당

우배선 선생이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학문을 강론하던곳

월촌 우씨들의 종당

 

 

 

 

 

 

 

보물 지정서

처음 본다

 

 

 

 

 

 

 

 

 

 

 

후손들의 수고가 잘 보여진곳이다

 

이쯤 되면 이름을 남길만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