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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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사전 정보를 좀 알고 가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

空空(공공) 2017. 10. 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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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영화를 보는 기준이 다르다

혹자는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혹자는 선호하는 장르에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

또 많이 보니까 궁굼해서 보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연례 행사처럼 명절 연휴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찾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나도 여러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중에 하나 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 드니 빌뇌브" 감독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 영화가 '드니 빌뇌브,"감독에다 '라이언 고슬링"에 "해리슨 포드" 출연이라

아무 생각도 없이 덥썩 물었다

 

결론은 후회였다

블레이드 러너가 1982년에 SF 거장 리들리 스콧에 의해 만들어졌고 해리슨 포드가 출연했었다는것도

모르고 보았으니 말이다

 

전편을 안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재미있는 영화가 있지만 이 영화를 보려면 반드시 전편을

보아야만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볼수가 있는데 난 그것을 간과해 보는 내내 퍼즐 맞추는

심정으로 보고 말았다 

 

그래서 심지어는 "드니 빌뇌브"감독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를 이해하려면 "리플리컨트와 블레이드 러너가 무언지 최소 2개의 용어는 알아야 한다

  _리플리컨트: 21세기 초 만들어진 복제인간. 인간과 같은 지적 능력과 사고방식 그리고 신체적 조건을 갖춘, 노동력 제공을 위한 인간의 대체품 
  _블레이드 러너: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색출해 ‘제거’하는 임무를 가진 특수경찰

( 한줄 줄거리 )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 영화에서 블레이드 러너 라이언 고슬링과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고슬링을 쫒는 자레드 레토는

한번도 마주치지 않는다

그리고 해리슨 포드는 영화 시작후 1시간 반 지나야볼수가 있다

 

최초의 본능은 두려움이다

옳은 일을 위해 죽는게 우리가 할수 있는 가장 인간다운것이다 

 

★★★ 느리지만 심오한 영화..전편을 봐야 하는 영화..철학이 들어 있다

 

시간이 날때 전편을 보고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다

 

덧 1. 엘비스 프레슬리,마릴린먼로의 홀로 그램이 아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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