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잊고 싶어하고 잊어 버렸으면 하는 4.16이지만 저멀리 이국땅에서 우리보다 더 기억하는 외국인이 있다 바로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 오드리 헵번의 아들 "숀 헵번 퍼레어"다 진도 팽목항에서 4,16kM 떨어진 곳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세월호 기억의 숲"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공동으로 조성했고 지난 9일 언론들의 외면속에 완공식에 직접 찾아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왜 아이들이 첫 구조 대상이 아니었는가?" 무엇이 그리 숨길게 많은지, 상세하게 설명을 하지 못하는지? 라며 우리 정부와 사회에 통렬한 비판을 했다 부끄럽게도 지난주 진도 팽목항 근처까지 ( 완도 ) 까지 갔었었다.. 또 언제 이 멀리까지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바다를 쳐다 보며 참 일순 착잡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