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할 액션 장면 하나 없는데도 137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어떤 장면에서는 조조 시간인데도 꽉 들어찬 관객들의 숨소리조차 느껴지지 않을 긴장감이 흐르기도 한다 2015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스파이 영화 "스파이 브릿지'와 맥을 같이 하는 영화다 실화이기도 한 이 영화는 국가가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점에서는 공작 영화와 상반된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윤종빈 감독의 "공작"은 국가가 보호해주지 못한 공작원 흑금성 박채서씨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 박채서씨는 2000년 초반에는 자기의 이야기가 기사화 되거나 알려 지는걸 꺼려했는데 2010년 보안법으로 구속되고 2016년 석방되면서 영화하는걸 허락했다 2015/11/17 - [영화/외국영화] - 국가가 지켜야 할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