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이니 개봉된지가 12년된 영화지만 지금 보아도 감동적인 영화다 보통 영화를 보면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하거나 현재에 대한 대리 만족 또는 과거를 반추하게 만드는데 이 영화는 후자에 해당한다 2000년 무렵의 중국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온다 우리도 있었지만 역앞의 호객꾼..북경역의 기억이 떠 올려진다 북경에서 살려면 거주 허가증이 필요했다. 그래 그땐 그랬지.. 이 영화는 실제 다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흡사 나레이션 없는 다큐를 본듯 하다. 오랜 기간의 일상 모습을 골라 편집한듯한.. 줄거리가 소설처럼,대화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음악과 함께 단편적인 상황들로 내내 이어진다 이 영화의 주연인 당운은 실제 그 당시에 13살 소년이었으며 지금 유명 바이올린리스트가 되어 있다 중국을 대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