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있는 산행.. 이번은 태백산이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나에겐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산행이다.. 오고 가는데 왕복 8시간이 넘는 버스길..그리고 비록 해발 800M 높이에서 출발한다고는 하나 1567M에 달하는 처음 가보는 높은 산.. 그리고 때마침 체감 온도 영하 20도를 웃도는 칼바람의 매서운 한겨울 날씨.. 여러모로 우려가 되는 마음을 안고 시작한 산행이다 그러나 결론은 역시 잘 다녀 왔다는 생각....(사실 매번 그렇다^^) 높은곳에서 내려다본 그림같은 풍경과 주목은 아마 쉽시리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왜 태백산이 겨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알만하였다 눈꽃을 못 보아서 살짝 아쉬운것만 빼고는 내가 가본산 (얼마 되지도 않지만)중 가히 최고였다 산행코스는 가장 많이 간다는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