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등잔밑이 더 어둡고 가까이 있는것은 더 안찾게 된다 안동에서 대구로 가는 국도 ( 5번국도 ) 를 수도 없이 지나 다니며 정체시 팔공산으로 수십번 우회하기도 했던 그 도로변에 가까이 있는데 정작 한번도 찾지를 못했다 인근으로 식사를 하러 왔다가 일행을 살살 회유해서 찾았다 팔공산 서쪽 끝자락에 있는 송림사는 보물이 4개나있는 ( 1개는 박물관으로 이전 ) 유서깊은 사찰이고 특히 오층전탑은 지금 전국에 몇점 남아 있지 않는 귀중한 탑이다 예전 몽고군이 부인사로 쳐들어와 송림사까지 넘어와 모든 전각들이 불탔지만 전탑만이 홀로 이겨내고 꿋꿋이 그 모습을 지켜 내려 오고 있다 송림사는 이 오층전탑 보는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송림사 5층 전탑 보물 제189호. 9세기 신라의 건축물로 전고 16.13m, 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