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실체라는 의미를 지닌 제목 '바디 오브 라이즈'는 대테러 요원들이 사용하는 교란작전을 가리키는 용어다 2008년 10월 국내 개봉해서 59만여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국내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중동 지역 테러에 대한 일방적인 미국의 관점과 스파이물에 어울리지 않는 로맨스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잡지 못했던듯 하다 . 2시간이 넘어 가는 러닝 타임도 조금의 이유는 있다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는 형제 감독으로도 유명한 거장 리들리 스콧(85) 감독이 2008년 러셀 크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주연으로 내세운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두바이 등 중동 전역을 누비며 쫓고 쫓기는 CIA 요원과 테러 집단의 게임을 보여주는 스파이 스릴러물이다. 데이비드 이그나시우스의 동명 소설 원작이 있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