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와 관련한 영화는 이 영화로 3번째다 다큐 "Jam ocu 강정"을 보았었고 잔잔한 감동의 영화 "계춘 할망"을 보았었다 이달 제주 올레길을 걸을 계획도 있고 또 볼 영화가 없기도 해서 평소 보는 시간이 아님에도 마침 비가 오는 바람에 시간을 맞출수 있어 본 영화가 "올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겠다는 기대를 조금은 했으나 ( 제주 풍력발전,말 목장,신비의 도로 제주 러브랜드 등 있기는 했다) 그것보다는 40대에 접어든 남자들의 우정과 걸쭉한 언어들을 보았던 유쾌하고 거시기스러운 팝콘영화였다 오랫만에 소리내어 웃으며 영화를 봤다 ( 관객이 적은 탓도 있었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컷) 40대 초반이면 한번씩 찾아 오는 인생에 대한 회한이 있다 건강에 대한 문제도 있고,이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