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지난 1년 나는 일요일을 무얼 하며 보냈을까? 생각해 보았다 종교를 믿지 않으니 종교 활동을 하지는 않았고 예전처럼 피곤에 지쳐 하루 종일 잠만 자지도 않았다 다이어리와 가계부를 뒤적여 지난 2014년 일요일의 행적을 짚어 보았다 일요일 하루 종일의 일과가 많을수 있겠지만 주된 활동을 기준으로 보았더니 역시 영화 관람이 제일 많다 (17번 32.7%) 시장을 일요일에만 보니 당연히 영화 보고 시장보는게 제일 많았다 그 다음은 여행을 간 횟수가 12번이다 ( 23.1%) 이 여행은 트레킹도 포함되어 있고 친지들과의 나들이도 포함되어 있다 작년 이맘때 쌍계사를 다녀 오고 이어서 해인사를 다녀 온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고는 산행을 9번 다녀 왔다 ( 17.3%) 가장 멀리는 적상산을 지난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