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제목을 허윤미의 만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그대로 따왔다 원작자의 의도였는지는 모를일이지만 잘한 선택같기도 하다 영화에서 임금님은 조선의 8대왕 예종 ( 1450~1459) 을 말함인데 역사적인 사실과 많은 차이가 있어 헷갈려 하면 절대 안된다 ( 예종은 재위 2년 20살의 나이로 급사한 단명의 왕) 영화로서 이해 하여야 하고 나아가 만화를 극화한것으로 이해 하면 고개를 끄떡일수 있다 따라서 가볍게 생각하고 코믹 영화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그동안 찌질하고 비열한 악역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김희원이 이 영화에서도 악역으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카리스마 있는 악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김홍파는 이 영화에도 등장해 최근 그의 작품을 본의 아니게 연속으로 보게 된다 ( 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