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휴가 나온 아들과 가까운 친지와 저녁을 함께 하게 되었다 값도 싸고 맛도 있고 해서 나름 만족하며 먹고 있었는데 눈앞에 보이는 광고 현수막을 보게 된 이후로 영 찜찟한게 머릿속 다른 생각들이 엉키어 먹는 둥 마는둥하고 그 집을 나왔다 외상을 안 준다는 내용으로 다른것들은 웃고 넘길만 하다 아.그런데 신체 포기 각서라니 .웃고 넘기기에는 너무 섬뜻하다 신체 포기 각서.. 악덕 사채업자들이 가끔 쓴다 하고 보도에 나오기도 하고 영화에나 나옴직한 이야기다 최근의 영화에서 기억나는건 타짜2에서 신세경이 사채업자들에게 신체포기각서땜에 그들의 타짜 노릇을 했다는게 기억이 난다 악덕 사채업자나 조직폭력배들이 쓸까말까한 그런말을 식당에서 보다니.. 세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신체포기각서의 시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