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볼링이라는 소재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볼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의 영화다 그러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나리오는 여늬 권선 징악의 영화처럼 비슷하고 결말이 유추되어진다 뻔한 시나리오지만 순간 순간의 장면과 다음내용으로의 전개는 기대감과 몰입감을 주고 전혀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다만 관객들의 과한 키득거림이 좀 언짢게 느껴진다 분명 우습게 느껴지는 상황이긴 하나 그 처지가 지적 장애인이고 자폐증이 있는 사람의 행동이라면 웃을수만은 없다 영화 제목인 "스플릿"은 볼링 용어로 1구 투구후 핀이 간격을 두고 남는것을 말한다 제일 어려운 스플릿은 "스네이크 아이"라 불리는 양 끝에 남아 있는 핀으로 가장 처리하기 어렵다 영화에서도 이것이 나온다 볼링을 쳐본 사람이라면 "스네이크 아이"가 스페어 처리 하기가 거의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