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매치는 전형적인 킬링 타임용이다 생각할것도 없이 상영시간 112분을 그냥 즐기고 극장문을 나서는 순간 깨끗이 잊어버려도 좋은 영화다 이정재,신하균,이성민,라미란 같은 괜찮은 배우를 내고도 그닥 흥행은 그저 그러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노래하지 않는 보아는 아직 무언가 어색하기까지 하고.. 빅매치라 그러면 요즘 뭐가 빅매치일까? 축구의 맨유대 바르셀로나, 아니 레일과 바르셀로나 호나우도와메시의 대결쯤 되면 빅매치라 불러도 될법하다 자웅을 겨룰수 없을때 ,승패의 결과를 예측할수 없을때 우리는 빅매치라 하는데 보는 사람이야 쫄깃쫄깃하다 영화가 흥미를 못 느끼게 하는건 과도한 CG사용으로 너무 현실감과 괴리가 있는것을 느끼게 하는것과 장면 장면의 설정이 어느 외화에서 본것 같은,비슷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