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당일치기로는 참 먼길이다 250KM, 차로 꼬박 3시간 거리. 모처럼 친구들과의 가을 산행.. 이번 목적지는 전북 고창의 선운사 그리고 도솔암,천마봉까지다 10월 29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연한 단풍은 아니었다 빠듯한 시간으로 여유로움은 없었고 오후들어 추워진 날씨 때문에 즐거움은 감소했지만 그래도 처음 왔다는 기대감과 친구들과의 시간으로 기쁜 하루가 되었다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선운사를 자세히 볼것인가, 도솔암까지 올라 2개의 보물을 볼것인가 잠시 생각하다가 많은 사람들에 치여 선운사는 보는둥 마는둥하고 도솔암을 올라 갔다 교구 본사 답사는 25개중 이번이 이제 10번째가 된다 선운사로 들어가는 입구 .막 단풍이 시작된듯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보기 좋다 선운사 매표소 앞은 그래도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