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을 만들어 놓았으면 오늘 같은 일요일은 개방을 해야 사람이 좀 올텐데 닫겨 있으면 그나마 찾아 오던 사람도 허탈하다 고아리에 있는 고령 상무사 기념관을 말함이다 고령상무사(반수 백운학)는 조선시대 보부상단(행상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전통상인 단체다. 보부상이란 조선시대 지방의 5일장을 장악했던 행상, 보상과 부상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보상이란 말 그대로 짐을 보자기에 싸서 팔러 다니는 봇짐장수를 뜻하며, 부상은 지게에 짐을 지고 팔러 다니는 등짐장수로서 오늘날 시장 상인의 원조 격이다. 고령상무사는 2008년 고령군 예산으로 상무사기념관과 전시실을 건립, 운영하고 있는데 문이 굳게 잠겨 있어 외관만 보고 왔다 상무사 기념관 주차장은 넓은데.. 바로 옆은 벽화 고분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