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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대암봉에 오르다

空空(공공) 2014. 11.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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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갔던곳을

친지들과 기어코 다녀 왔다

 

대구 근교서 내가 가본 산중 감히 내게 있어서는 최고라 할수 있다

 

적당한 높이에,적당한 거리,소요시간,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가까우며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주위 경관도 좋은 정말 최고의 곳이다..

 

동구 둔산동의 대암봉(465m)이다

북쪽으로는 팔공산 내룡으로 병풍처럼 솟아 있으며 동으로는 검덕봉이 있다

대암봉이라 이름 지은것은 아마도 이 마을이 효종임금의 사부인 대암 최동집 선생이 1616년에 정착

장래 자손의 세거지가 된데 최동집선생의 호를 따서 그랬으리라

 

 

대암봉에서는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 준령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대암봉 바로 밑에는 생구암이라 불리우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풍수지리학상 거북은 물이 필요하다 하여

마을 입구 서쪽에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 대구시 둔산동 옻골마을 소개에서 일부 인용)

 

 

마을 입구 연못가 단풍이 그림같다

 

 

쉬엄 쉬엄 4시간이 걸리지 않는 행복한 산행이었다

마을 입구 연못가에는 수령 350여년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숲이 있다

 

 

 

 

등산로 가는 길 이 길을 지나면 등산로 초입이다

 

 

부처손의 군락지 제발 보호되어야 될텐데

 

거북바위 올라 가는 길

 

정상 가까이 오른편에 보이는 팔공산 준령들

 

정상 왼편으로는 대구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대덕산,앞산도 보이고

 

여기도 팔공산 녹색길로 들어가는가부다

 

 

 

원점 회귀를 하지 않고 환성산쪽 옻골재로 내려 왔다

 

내려 와서 늦은 점심 뜨끈한 들깨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