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문재인정부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청와대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가진적이 있었다
그날 공영방송에서 생중계하기도 해서
실황으로 지켜봤는데 그 모습이
이전 정권의 홍보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어서
생경스럽기까지 했다
그 보고회는 국민인수위원이라고 명명된분들이
새정부에 바라는 질문을 장관,수석,대통령에게
하고 그 들이 답변하는 내용이었는데 그간
광화문 1번가를 통하여 제안된 내용들중의 일부였다
광화문 1번가에는 국민제안 18만건이 등록 되고 그 중 실천과제로 167개가 선정이 되었다
또한 그 100일간의 기록을 자세히 알수가 있다
( 광화문 1번가 사이트 캡쳐 )
난 광화문 1번가는 아니지만 지난 8월 대전,경주 지역을 다니면서 궁금하거나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내용을 해당 지차체에 건의하고 믈어봤더니 그 내용들이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면서 해당부서에
다시 전달이 되어 답변을 받을수가 있었다
첫번째 대전 원도심 도보 여행을 하면서 아쉬웠던점을 건의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
답변일 |
2017-08-21 13:35:50 |
처리결과(답변내용) |
대전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홍보에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대전 원도심 도보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 또는 제기하신 문제점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① 현재 대전역의 관광안내소의 위치가 매표소 옆이라 찾기가 어려워 이용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대전역 로비 중앙부분으로 옮기기로 하고 예산 확보 및 편성 중에 있으며, 나오는 곳에 관광안내소 위치에 대한 안내표지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② 또한 대전관광 홈페이지에서는 근대문화유산을 전체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안내지도에서는 여행시간별로 반나절·한나절·1박2일 코스로 안내하고 있어 이용자가 혼동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관리 또는 안내지도 제작 시 감안하여 이용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원도심 근대유산의 표지판 또는 이정표 등의 안내시설은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통해 종합적으로 보강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③ 근대문화유산의 관리는 - ‘(옛)충청남도청 본관(등록 18호)’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으로, ‘(구)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등록 100호)’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 등록문화재(근대건축물)는 보존보다는 활용 활성화가 목적으로 민간 소유 및 사용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며, 다만 문화재라는 점을 강조하여 소유∙사용자들이 품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조 요청코자 합니다.
우리시는 대전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전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대전관광 홈페이지를 개편작업 중에 있으며, 외형적 개편뿐만 아니라 내용의 최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코자 합니다.
대전관광 발전을 위하여 귀한 의견을 주신 귀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대전광역시 관광진흥과(☏ (042)270-398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 |
두번째로 경주에 멧돌 순두부 식당이 많은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 봤다
답변일 |
2017-08-17 11:55:58 |
처리결과(답변내용) |
1. 우리시 외식(음식)문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문의하여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2. 경주시 일반음식점 업소수는 5,000여개소이며, 그중에 순두부집은 30여개 정도입니다. 3. 순두부집이 많아보이는 이유는 관광유원지(보문단지) 부근에 집단 및 대형화되어 이용객이 많기 때문이라 판단됩니다. 4. 경주에는 옛날 먹거리가 다양하기전에 영양식으로 콩을 갈아서 콩국수,콩국 등을 판매하는 전통집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명맥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5. 순두부집은 1997년도 I.M.F외환위기 이후 관광지 등에서 음식질,맛,즉석조리간편,가격 등이 손님기호에 맞아떨어지면서 자생적으로 관광지 부근에 순두부업소가 형성되었습니다. 6. 아울러 일부업소에서는 원하는 손님들에게 서비스차원에서 순두부제조후 나오는 부산물인 콩비지를 나누어주어 어른신들의 추억의 먹거리재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답변내용은 경주시 위생과에서 순두부업소 내력을 정리한 것으로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
세번째로 국립 경주 박물관 월지관 벽면 낙서에 대해 왜 제거를 않는지 물어 보았다
답변일 |
2017-08-18 13:16:01 |
처리결과(답변내용) |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립경주박물관 업무와 관련하여 신고하신 민원(1AA-1708-184837)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2. 귀하께서 말씀하신 월지관 내부 벽면이 낙서 등으로 오염되었다는 내용에 대한 검토결과를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가. 월지관 내부 벽면을 확인한 결과 낙서ㆍ긁힘 등 벽면의 노후화와 오염이 심하여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나. 다만 보수시기와 관련하여 현재 여름 휴가철 기간이며, 앞으로 추석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 등을 고려해 볼 때 전시관을 폐쇄하고 벽면 도색 등 보수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특히 금년부터는 종래 휴관하였던 월요일도 개관함에 따라 전시관을 폐쇄하고 보수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가 곤란합니다.)
다. 따라서 10월 이후 관람객 규모 및 전시실 상황 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금년 내로 월지관 벽면 보수공사를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귀하께 드린 답변이 만족스럽기를 바라오며,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국립경주박물관 기획운영과 배성대(전화 054-740-7604) 주무관에게 전화주시면 친절하고 상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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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대한 회신도 빠르고 답변 내용도 비교적 만족할만 하였다
예전과 많이 바뀌어졌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국민신문고를 적극 활용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