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DIMF ( 딤프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동서대 맨 오브 라만차

매년 6월 중순이면 대구가 예술의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10일까지

대구 각 공연장에서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이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로 11회째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데

공식초청작,창작지원작,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특별 공연등으로 나뉘어 행사가

열린다

나는  일정을 검토한끝에

( 공연 일정 : http://www.dimf.or.kr/contents/contents.do?conts=02/02_07_01.jsp&mId=2700 )

6월 24일 가까운 대구 아양센터에서 열리는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한 동서대학교의

맨 오브 라만차 공연을 보게 되었다

 

올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는 국내8개대학과 해외 1개 대학에서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을 가지고

참가하였으며 전체 공연이 무료여서 특히 인기가 많다

 

동서대학교의 맨 오브 라만차 ( Man of La Mancha )는 한국어 공연의 권리를 보유한 오디컴퍼니

동의하에 제작되었고 2017년 동서대학 뮤지컬과 4학년의 정기 W/S 공연으로 지난 4월 동서대학

소향씨어터 홀에서 공연을 가진바가 있다

( 시놉시스 )

 16세기 끝자락의 스페인 세비야..세르반테스는 연극을 펼친다

 하지만 그의 연극이 신성모독 내용을 담고 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 갇힌 그는 죄수들이 여는 재판에 이상주의자라는 죄목으로 소지품들을 뺏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는 변론의 기회를 요청한다

 극작가이자 배우이기도 한 그는 돈키호테 공연을 통해 변론을 시작한다

 시골 지주인 알론조 키하나는 책속에 나오는 세상 인간들의 작태에 대해 의분으로 가득차게

 되고 잘못 돌아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편렵기사 돈키호테가 되어 보좌관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 팜프렛에서 인용 )

공연을 마친후 무대인사

대학생들이라 아직 미흡한점은 있으나 열심히들 최선을 다했다

대학생 뮤지컬의 나머지 공연들도 보고 싶은데 평일에 하기도 하고

공연장이 멀어 못볼것 같아 다소 아쉽다

 

아직 일정이 있으니 다른 공연도 기회되면 볼까 한다

뮤지컬을 이렇게 볼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은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