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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청산도 여행-청산도를 향해

空空(공공) 2016. 4.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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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먼곳을 다녀 왔다

갔다 온곳이 느림의 미학이라는 슬로 시티 청산도인데 좋은 경치가 아니었다면

지쳐서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뻔 했다

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바 있다

그리고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세계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 받았다

( 치타슬로:슬로 시티)

 치타슬로(Cittaslow)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도시 운동으로, 느리게 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슬로시티는 전통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 등 이른바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뜻한다.

슬로시티는 2013년 6월 현재 전 세계 27개국 174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남 신안군, 담양군, 완도군, 경남 하동군, 충남 예산군, 경기 조안면, 

전주 한옥마을 등 총 10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다.

집에서부터의 청산도까지의 거리는 자그마치 380여 KM다

아침 6시에 출발 밤 11시반에 귀가 했는데 대부분이 차량 ,선박 이동 시간이다

청산도에서의 시간은 고작 4시간여..

이렇게 해서는 느림의 여유를 부릴수가 없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서는 정말 벅찬곳이었지만  좋은곳을 보고 왔다는 생각이 다른 모든것을

상쇄 시켜 주었다

 

4월 휴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로 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우리 나라의 관광 버스는 전부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

휴게소 들를때마다 화장실이 몸살이다

여자화장실은 두말할것도 없고 남자 화장실도 미어터진다

그렇다고 이렇게 밖에서 볼일 보는것은 좀...

버스 차창가로 보이는 벚꽃들

참 보기 좋다

완도는 이제 섬이 아닌것 같다..거제도도 그렇고..

완도대교를 건넌다

 

청산도는 완도에서 갈수 있다

제주행도 있다.청산도까지는 50분이 소요되며 4월과 8월은 일 10회~12회 운항되며 평시에는

하루 4~5번 운항되고 승선시 신분증이 필요하다

청산도 유채꽃 보기전 맛보기..

멀리 완도 타워가 보인다

어딜 가나 양심 불량인 차가 있는 모양이다

근데 저거 잘 안떨어지게 보인다 ㅋ

멀리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도 보인다

청산도로 들어 가는 배 ..비교적 큰 배이다

 

요건 제주 가는 배

 

 

 

 

 

 

 

 

 

멀리 제주가는 페리호가 지나 간다

 

 

드디어 청산도에 도착

 

 

 

 

청산도는 전남 완도항에서 약 19.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다. 동쪽으로 거문도, 서쪽으로 소안도, 남쪽으로 제주도, 북쪽으로는 신지도를 바라보고 있다. 총 면적 48평방 킬로미터, 인구는 약 6천여 명으로 1964년에 출장소 1개소(모도 출장소)가 설치되었다. 법정리 13개소에 행정리 23개소, 자연마을 24개소이다. 또한, 유인도 5개소 무인도 9개소의 부속 도서가 있다. 유인도, 무인도 모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할 만큼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워서 옛날부터 청산 여수라 했다. 청산도와 여서도의 지명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일명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불리우는 이 섬은 고려시대에는 현재의 강진군에 속해 있었다. 그 후 임진란을 계기로 정부의 도서금주령(島嶼禁住令)에 의해 한 때 사람이 살지 않았으나, 16세기 말경 다시 주민이 이주하여 정착하고 1681년(숙종7) 수군만호진이 설치된 이후부터는 서남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다 1896년에 완도군이 생겨난 뒤로는 완도군에 편입되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여행에서 인용) 

4월 30일까지 축제 기간이다

느림은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