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넷플릭스에서 "마스크걸"이 공개되자 바로 시청을 했었다

7부작 이어 2번 나누어 보면 다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2회까지 보고 하도 찜찜해서

중도 포기하고 말았었다

초반 전개 되는 내용이 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부분이 있어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딱 끌리는 요소가 없었다


그런데  ‘마스크걸’이 공개된 지 2주 만에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주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마스크걸’이 8월 21~27일, 

총 740만 시청 수(view)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는 내용을 알고 나니

의아한 생각이 들었는데 극 중 김경자 역의 염혜란 연기가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들려

다시 보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다

1~2회는 염혜란 배우가 등장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결론적으로 2022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재발집 막내아들'에서 보여 주었던 

이 성민의 미친 연기를 마스크걸에서 염혜란이 보여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다

'더 글로리" 히트에 이은 만루 홈런을 때려 낸게 아닌가 싶다

 

드라마의 내용은 그다지 치밀하지 못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자극적인 내용보다는 

촘촘한 연결이 돋보여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마스크걸'은 출연 배우 모두 구멍이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런 배우들 연기와 더불어 드라마는 2가지 사항에 대해 분명하게 메시지를 던진다

외모 지상 주의 현실을 꼬집기도 하고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모성애를 이야기한다



2020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데뷔한 김용훈 감독의 2번째 작품이다

시즌2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엄마는 무섭다

다리가 불편해? 걸어오길래

튀어나온 것이 두들겨 맞는다

지옥과 구원

나는 잘못한게 없다

 

( 한 줄 줄거리 )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던 중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 마스크를 썼었던 배우들.. 마스크를 벗다


☞ 8월 19일~8월 27일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