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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의성 산운마을

空空(공공) 2023. 8. 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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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운마을은 빙계 계곡을 가기 전 들러 볼 곳을 찾다가 찾은 곳이다

오래된 전통 가옥이 많은 동네지만 대부분 후손들이 거주하고 계셔서 

관광으로 찾아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


오전인데도 햇살이 뜨거워 다른 일행들은 복숭아 밭에서 낙과를 사서 드시고

나와 친지 형님은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산운마을은 80 가구 170여 명 주민이 있지만, 실제로 마을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은 

70~80명 정도라고 한다



▶ 산운 마을

산운마을은 의성에서 대감마을로 불리는 전통반촌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영천이씨(永川李氏) 집성촌이다.

마을은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금성산(金城山)을 뒤에, 비봉산(飛鳳山)을 옆에 두고 

나지막한 구릉과 평지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이름은 신라시대 불교가 융성할 적에 수정계곡(水淨溪谷) 아래 구름이 감도는 것이 보여 

『산운(山雲)』이라 하였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조선 선조 때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학동 이광준이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으며, 

이후 광해군 때 승지를 지낸 경정 이민성, 현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운곡 이희발 등이 살았다.

학록 정사, 의성 운곡당, 의성 소우당, 의성 점우당 등 지정 문화재와 전통가옥이 

많이 남아 있는 전통마을이다.

마을 북쪽과 북동쪽에 수정사를 사이에 두고 금성산과 비봉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금성산의 마을 쪽 골짜기에는 저수지가 있어 골짜기를 따라 논이 펼쳐져 있다. 

또한 마을의 남쪽에는 쌍계천이 흐르고 있어 주변에 농경지가 발달하여 있다.

풍수지리적으로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선녀가 거울 앞에 않아 머리를 빗는 

절묘한 형국'이라고 말한다.              ( 의성군 문화 관광에서 인용 )

 

돌담길이 정겹다

마을 대부분이 전통 가옥인데 문이 잠겨 있거나 후손이 살고 계셔

밖에서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을 했다

인구가 감소하는 전통 마을은 앞으로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할지 방법이 있어야겠다

☞ 7월 2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