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고해(3)

 

 

체인 스모커 ( chain smoker )라는 단어가 있다

흔히 '골초'라고도 하는 줄담배 피우는 사람을 말한다

뻐끔담배이긴 하지만 유명한 체인 스모커로는 영국의 처칠이 있다

그는 늘 손에 시가를 달고 살았다


지금은 담배를 끊었지만 나도 한 때는 체인스모커였다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기 전이나 비행기를 타기 전 연속으로 2~3대의 담배는

피웠어야 했다

담배를 피던 게 이젠 추억이 되어 가지만 앞으로도 담배 피우는 게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흡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인 뉴질랜드는  2009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할 경우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5백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법을 지난해 통과시켰다


우리도 성인이 담베를 피우는 것은 어떡할 수 없더라도 청소년이 담배를 피우는 건

대책을 세워야 한다

호기심이  발전해 상습적인 흡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랬다

이지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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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글에 덧붙이는 나의 생각

▶내 그림자에게   (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 P142 )


요즘에 와서 실감하는 바인데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 온 세월을 

뒤돌아 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남은 세월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 허락된 남은 세월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정신이 번쩍 든다 

따라서 내 삶을 추하지 않게 마감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중략 )


남은 세월 동안에도 나를 낱낱이 지켜볼 그대에게  


아는 사람이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갔더니 검사 후 폐암4기 진단을 받았다

잘 치료하면 나을 수도 있겠으나 병원에서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황망한 일이다. 무슨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지나온 세월, 남은 세월을 생각해 본다

후회와 반성이 점철되는 것이 그러지 않아야겠다는 이 생각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거울 속 나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욕심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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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카오 (티스토리)가 뻘 짓을 많이 한다

만들었다가 없애고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진다

카카오뷰라는 걸 만들었디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하더니

최근 "티스토리"에 "응원하기"가 생겼다

예전 어떤 언론사 기사에 그런 게 있었다고 기억이 되는데..

그걸 따라 한 것인지 일단 문제가 좀 있어 보인다 ( 설정은 해 두었지만 )

그리고 우선은 스토리 크리에이터에만 적용한다는데 이것도 좀 우습니다


첫째 티스토리가 가져 가는  금액이 너무 많다

      금액별로 확인 한거는 아니지만 5,000원을 응원받으면 내게 620원이 공제된

      4.380이 입금된다

     원천 징수를 먼저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아무런 설명이 없다

      광고 수익도 가져 가더니 이건 날로 먹는 심보나 마찬 가지다

둘째 응원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한다. 댓글도 달아야 하고

      정말 올린 글이 좋고 마음에 들어도 로그인하지 않으면 응원하기가 어렵다


셋째 댓글,방문 품앗이처럼 이것 역시 품앗이가 되기 쉽다

     티스토리 이웃은 몇 년간 글로 친숙한 이웃들인데 잘 모르는 블로거가 응원을

     한다는건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

     응원을 받으면 응원을 하고 싶은 게 당연한데 카카오 좋은 일만 하게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나는 "품앗이"는 하지 않으려 한다

 소액이라도 원칙을 가지고 싶다

 살아있는 한 희망은 끝나지 않았고

 희망이 있는 한 삶은 끝나지 않는다         -시인 박 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