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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경주 여행 ) 포석정

空空(공공) 2023. 9. 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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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 여행의 주 된 목적은 경주 남산 주위 못 본 곳과 본지 오래된 곳을

탐방하는 일이다

제일 첫 목적지로 "포석정"을 찾았다

포석정은 초등학교 수학 여행때 보고 안 왔으니 참 오래된 곳이다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 보아도  어렴풋이  보았던 기억만 난다

그때는 물도 흘러내렸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제사 공간인지 놀이 공간인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으나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에게 

왕위를 무려준 경애왕이 이곳에서 견훤에게 공격받아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사적  경주 포석정지 (慶州 鮑石亭址)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로 조성연대는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5)때로 본다.

 중국의 명필 왕희지는 친구들과 함께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술잔이 자기 앞에 오는 동안 

시를 읊어야 하며 시를 짓지 못하면 벌로 술 3잔을 마시는 잔치인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하였는데, 포석정은 이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본다.

현재 정자는 없고 풍류를 즐기던 물길만이 남아있다. 

물길은 22m이며 높낮이의 차가 5.9㎝이다. 

좌우로 꺾어지거나 굽이치게 한 구조에서 나타나는 물길의 오묘한 흐름은 뱅뱅돌기도 하고 

물의 양이나 띄우는 잔의 형태, 잔 속에 담긴 술의 양에 따라 잔이 흐르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고 한다.

유상곡수연은 중국이나 일본에도 있었으나 오늘날 그 자취가 남아있는 곳은 경주 포석정뿐으로, 

당시 사람들의 풍류와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다.

-관람시간 : 09:00-18:00(동절기 17:00까지)

-관람료는  성인 2,000원 /군인 및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이 있고 

              주차요금(소형 2천원)이 따로 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입구에는 "포석계 포석곡 1사지" 석재 유구가 전시되어 있다

포석정지 방문자센터

관람요금과 주차요금이 있다

포석정 모형

포석정의 역사

유상곡수 설명

포석정

설명문은 정비를 좀 했으면..


오전 이른 시간이어 이 곳을 찾는 사람은 몇 명 보이지 않았다

☞ 8월 3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