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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127시간

空空(공공) 2024. 6. 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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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27시간은 실존 인물인 아론 랠스톤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2008년 

"슬럼 독 밀리어네어"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던 대니 보일 감독이 2010년 연출한 영화다

이 영화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각색상, 주제가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 실존 인물인 아론 랠스톤 역에는 제임스 딘을 닮아  "제임스 딘"으로

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제임스 프랭크가 맡아 열연을 하였다


127시간의 사투 (물론 그 전의 시간을 포함하면 훨씬 더 긴 시간이지만 )를 93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만들어 내었지만 충분히 보는 관객이 그 당사자가 된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심리를 잘 표현했고 상상력을 일으키도록 잘 만들었다


그중에서 백미는 잘 들지 않는 중국산 나이프로 자기 팔을 절단하는 것이다

실제 상황에서는 40여분의 사투를 벌였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3분 분량으로 보여 준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 이 영화 이후에 등산용 나이프 중국산은 거의 팔리지 않았을 것이다

스위스산 아미 나이프가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던 게 분명하다

 





영화 후반 환상 속에 보이는 소파 위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실제 인물들이다

제작진이 사고 당시 조난 직전에 만났던 두 여성, 과거 여자 친구, 당시 함께 일하던 동료까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모든 실존 인물을 모아 영화에 깜짝 등장시켰다 한다



☞아론 랠스톤- 산악인

12살에 미국 서부 콜로라도로 이사한 후 스포츠 애호가가 되었다. 카네기멜론 대학 기계공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인텔사의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5년 만에 그만두고 스포츠용품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003년 4월, 유타주의 말발굽 협곡에서 돌이 떨어지는 사고로 6일간 사막에 갇혔다. 

결국 자신의 오른팔을 끊고 사막을 횡단해 병원에 옮겨졌다. 이 사건은 CN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알려졌고, 수술과 회복 이후의 활동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피플」지, 

'데이비드 레터맨 쇼'를 비롯한 여러 언론매체에서 150여 회 이상 보도했다. 

NBC에서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사고 전에 세웠던, 콜로라도에 있는 4,200m가 넘는 59개의 산을 겨울에 단독등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을 오르고 있다.



넌 평생 외로울꺼야

예감은 현실이 되었다

 



( 한 줄 줄거리 )

남은 건 오직… 로프, 칼 그리고 500ml 물 한 병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127시간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된다. 

그가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 그는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하는데……


★★★  인간 승리..어디 멀리 혼자 갈 때는 목적지를 적은 쪽지를 남기자


☞ 2023년 9월 26일 넷플릭스 ( 9월 말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종료되었다 ) 혼자